100만원 미만 통기타 추천 스트럼, 핑거 둘 다 만족 가능
기타 접은지 몇년이 지났는데 친구가 같이 다시 하자길래 방치해둔 탑솔리드 기타 벤티볼리오 당근에 갖다 팔고 100만원 미만 통기타를 한 1~2주 찾아 헤맸다. 통앤통, 뮬 매물도 보고 매장 가서 떨이하는 시그마 기타도 쳐보고 내린 결론은 백만원 밑으로 새상품 + 픽업 + 핑거스타일 + 컷어웨이 + 디자인을 충족하는 기타였음.
100만원 미만 통기타 추천 (콜트 골드 보코테 모델)
- 콜트 A6 보코테 GA바디 (넥 너비 44.5mm)
- 콜트 OC6 보코테 OM바디 (넥 너비 43mm)
콜드 골드 라인 중 보코테는 한정판이다 보니까 물량이 그리 많지 않다. 만약 보코테 구하지 못하면 일반 골드 라인의 A6와 OC6도 가격 대비 아주 좋음 기타라고 느꼈음. 차이점을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일반 골드라인의 A6와 OC6 두 기타가 순대국밥이라면 보코테 원목을 쓴 한정판 모델은 얼큰 순대국밥 느낌임. 소리가 더 끈적거린다. 대부분 더 선호하는 소리임.
그러나 가격이 일반 골드라인에 비해 20만원 정도 비쌈. 그래도 소리 뿐만 아닌게 뒷면 디자인 보면 ㄹㅇ 개이쁨. 나는 핑거스타일로만 기타를 가지고 놀고 손이 일반 남성에 비해 훨씬 큰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조건 넥 넓이 44.5mm로 고집해서 골랐는데 OC6 넥 잡아보고 생각이 바뀜.
넥 너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넥감이 정말 더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OC6 보코테로도 편하게 연주가 가능했음. 게다가 아저씨가 정말 싸게 주길래 A6 보코테 말고 OC6 보코테로 샀다. 넥감이 좋다 보니까 오히려 벤티볼리오 44mm 넥 너비로 연주하는것보다 훨씬 편했음.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96만원 나오는데 적립금이랑 뭐 다 합치면 90만원 초반대이고, 버즈비에서 아쉽게도 A6 보코테는 품절이지만, OC6 보코테는 살아있다. 84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함. 나처럼 발품 찾으면 버즈비 가격보다 10만원 정도 싸게 구매할 수도 있음. 사장님 잘 찾아보자.
콜트 A6 & OC6 장단점
장점:
- 이쁨
- 가격 대비 소리가 좋음 (버즈비 리뷰 훌륭함)
- 픽업과의 조합이 좋다 (튜너 달려있음)
- 넥감이 가장 좋았음 (개인마다 다를 수도..)
단점:
- 올솔리드 모델인데 하드케이스 없음
- 보코테 모델은 나무 무늬 뽑기 + 소리 차이 있다고 함
- 물량이 별로 없어서 매장에서 찾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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