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메종키츠네 폭스헤드 반팔티 네이비 / 가격: 10만원 초반대 / 여우 대가리 넘 비싸다. 하의: 지오다노 치노팬츠 / 가격: 2 ~ 3만원/ 색감 좋고 핏 잘 떨어지길래 카브라 치고 잘 입는다. 신발: 차코 z1 / 가격 5만 원대 네이버 최저가 기준 / 굽 2 ~ 3cm / 5년째 튼튼함 가방: 빔즈 토트백 / 가격: 모노맥스 잡지 6천원 주고 사서 받음. / 생각보다 작고 얇다. 대신 가벼움
카브라 친 포멀 한 바지에 샌들 신으니까 안 어울린다. 근데 바지 갈아입는 거나 양말 신는 게 너무 귀찮았다. 지오다노에서 3년 전쯤에 구매한 바지인데, 지금까지도 애용하는 바지 중 하나다. 몸에 잘 감기고 편함. 무엇보다 색감이 가장 맘에 들고 웬만한 상의 컬러는 다 어울리는 거 같다.
메종키츠네 반팔 핏은 솔직히 흔한 반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여우 대가리가 뭐라고 이뻐 보이는지 메종키츠네 반팔도 상당히 많이 입었다. 기장도 적당해서 넣입, 빼입 둘 다 맘에 든다. 세일하는 거 보면 다른 색상 하나만 더 가지고 와야겠다.
빔즈 브랜드가 꽤 가격이 있는 편인데, 6천원에 일본 잡지 구매 시 빔즈 토트백을 준다 해서 바로 구매해봤다. 싸게 빔즈 갬성 느껴서 좋긴 한데, 가방에 물건 빵빵하게 넣지 않으면 볼 품 없어 보인다. 클라이밍 하러 갈 때 쓰게 반팔, 반바지, 수건이나 넣고 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