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파타고니아 레트로x 내츄럴 | 예전에 파타고니아 공홈에서 $169 주고 샀다. 그 이상은 돈 아까울 듯.
이너: 스투시 후드티 | 그냥 무난하게 입기 좋음. 단품 & 이너 둘 다 좋다.
바지: 브랜디드 1967 흑청 | 무신사에서 3만 원 주고 샀는데 잘 입고 댕김.
신발: 컨버스 런스타 하이크 보급형 | 핏 여유로운 바지랑은 대부분 잘 어울림.
몬재 데일리룩
최근에 여친도 파타고니아 레트로x 핫딜떠서 구매했다. 별로 안 어울린다며 중고나라에 거의 30만 원에 팔음. 내가 레트로x 구매할 때도 파타고니아 미국 공홈에서 쿠폰 먹이고 $169에 샀다. 한국과 비교하면 ㅈㄴ 쌈. 싸게 샀는데도, 이 자켓은 왜 이렇게 비싼지 의문이었음. 이걸 25만 원 이상 주고 사기에는 돈 아깝다고 생각 든다.
게다가 예전부터 파타고니아 레트로x 자켓 카피해서 만드는 곳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국민 아우터임.
아무튼 국내 정가 주고 살 가치는 없어 보인다.
브랜디드 1967 흑청은 핏이 내 취향이라 너무 잘 입고 다닌다. 여유로운 핏이라 레드윙 워커 아이언레인저 8111도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색상 매치가 별로여서 아쉽다.
그러고 보니까 런스타 하이 코디들 보면 대부분이 와이드한 바지나 긴 기장으로 덮어서 신던데, 이럴거면 굳이 하이 안 사고, 런스타 로우 샀으면 훨씬 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런스타 하이의 장점도 있긴 하다. 굽이 거의 7cm라서 좀 더 높은 공기 마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