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정보/브랜드 이야기
NOS7 손흥민 팬심 배제하고 살만한 옷일까?
NOS7 손흥민 팬심 배제하고 살만한 옷일까?
2022.06.19스토어 오픈하자마자 손흥민 팬 + 리셀러들의 행렬이 엄청났는데 NOS7 옷들이 브랜드 가치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구매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 퀄리티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데 하나씩 살펴보자. NOS7 옷들 Nos7 가격대 (브랜드 닉값하듯이 가격에 다 7들어감) 모자: 47,000원 반팔: 73,000원 맨투맨: 137,000원 반바지: 97,000원 손흥민 팬심을 배제하고 브랜드와 옷 디자인 측면만 봤을 때 가격대는 그냥 10거품이라고 본다. 그래도 컬러는 파스톤텔 계열을 잘 활용했는데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즐겨찾을만한 색상이 많음. 모자의 경우도 자수 퀄리티는 나쁘지 않고, 모양새나 면소재에서 주는 느낌도 평범함. 손흥민 좋아해서 굿즈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살만하다. 민트 컬로도 잘 ..
구찌오 구찌 GUCCI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
구찌오 구찌 GUCCI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
2020.11.06많은 유럽의 명품이 그렇듯 구찌 또한 창립자의 이름인 구찌오 구찌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구찌의 상징적인 로고인 더블 G 또한 창립자의 이름 Guccio Guccio의 앞머리를 딴 거다. 구찌오 구찌의 장인 정신 구찌오 구찌가 태어난 집안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밀짚모자를 만드는 가업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구찌는 더 이상 사람들이 밀짚모자를 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가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16살이 되던 해 런던으로 향한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유명한 사보이 호텔을 찾아갔다. 이 당시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상류층들이 즐겨 찾는 호텔이었다. 구찌오 구찌는 이 호텔에서 벨보이로 일하며, 귀족과 상류층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들의 문화는 어..
명품 브랜드 자체를 쇼핑하는 남자 세계 5위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
명품 브랜드 자체를 쇼핑하는 남자 세계 5위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
2020.11.02세계 부자 1~4위까지는 우리가 다 아는 테크 기업 창업자이면서 미국인들이다. 1위 = 아마존 & 제프 베이조스 2위 = 마이크로소프트 & 빌 게이츠 3위 = 페이스북 & 마크 저커버그 4위 = 테슬라 & 일론 머스크 오늘 소개하는 세계 부자 5위로 알려진 이 사람은 프랑스인이다. 기술 관련이 아닌 패션 사업에서 부를 이뤘으며, 명품 브랜드 보유 지분 가치만 110조 원에 이른다. (나 1억만..) 칭찬에 인색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마저 베르나르 아르노에 대해 "50년 뒤에도 애플이 계속 인기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당신 브랜드 샴페인은 사람들이 계속 찾을 것 같다"라고 극찬을 했는데, 베르나르 아르노는 술 사업뿐만 아니라 나열하기 힘들 만큼 명품 브랜드들을 80개가량 소유하고 있다. 브랜드 컬렉션 우리에게..
브랜드 알고 입자 COS 옷 | 코스 온라인 직구 | 국내 매장
브랜드 알고 입자 COS 옷 | 코스 온라인 직구 | 국내 매장
2020.10.30스웨덴의 패션 브랜드이며, H&M의 자회사 코스는 불과 13년 만에 급성장한 패션 브랜드다. 매장 방문해서 옷들을 보면 미니멀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옷들이 주를 이루고, 소비자들도 북적거린다. 자라와 동일한 SPA 브랜드인데, 유독 COS는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로 COS의 약자는 Collection Of Style을 따온 거다. 코스는 2007년 런던에 첫 매장을 오픈했는데, 스웨덴 패션 브랜드가 런던에서 시작한 이유는 몇 가지 추측해볼 수 있다. 시장 조사 결과 매출이 가장 잘 나오는 도시이거나 런던 같은 경우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곳 중 하나이기에 COS 브랜드를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본다. 코스의 성공을 뒤로 H&M은 아르켓 또한 2017년에 런던에서 가장 먼저 매장..
브랜드 알고 입자 여우 갬성 메종키츠네 이야기
브랜드 알고 입자 여우 갬성 메종키츠네 이야기
2020.10.27프랑스 브랜드지만, 일본 느낌이 묻어 나오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아시아에서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여우 로고의 주인공 메종키츠네. 2002년 창립한 메종키츠네. 20년도 안 지남.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 여기는 미니멀과 클래식 디자인을 기반으로만들기에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귀여운 여우 로고가 돋보이는 이 브랜드가패션 말고도 음악, 카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게 꽤나 의외다. 원래는 음악회사 창립자 프랑스인 길다스 로엑과 일본인 쿠로키 마사야는 음악으로 맺어진 사이로 메종키츠네의 첫 시작은 패션이 아닌 음악 레이블이었다. 길다스는 메종키츠네 런칭 이전에 레코드 가게 'Street Sounds'를 열어 이미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EDM으..
브랜드 알고사자 청바지를 탄생시킨 리바이스
브랜드 알고사자 청바지를 탄생시킨 리바이스
2020.10.27청바지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리바이스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렇지 않다면, 이 브랜드가 의복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모르는 거다. 1853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계속 청바지를 만들어오고 있으며, 자사의 제품을 젊음의 상징 및 미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만든 브랜드가 바로 리바이스다. 이렇게 큰 브랜드의 역사와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보자 ㅇㅇ 리바이스의 시작 리바이스는 19세기 금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을 위해 옷을 만들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헤매던 골드러시 시기, 험한 작업들로 인해 광부들은 옷이 쉽게 헤지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했었다. 185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제이콥 데이비스는 가지고 있던 텐트에 사용되는 질긴 천으로 바지를 ..
브랜드 알고 입자 스투시에 관한 이야기
브랜드 알고 입자 스투시에 관한 이야기
2020.10.18예전부터 이뻤지만, 올해 유독 더 이뻐 보이는 브랜드 스투시다. 이미 제품 몇 개 갖고 있는데도, 계속 사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국내에서는 후드티 하나가 14만 원 정도에 팔아서 스투시 알기 전에는 좀 비싸다 싶었는데, 알아보니 브랜드 입지에 비하면 스투시 가격은 착하게 형성되어있었다. STÜSSY 저 휘갈겨 쓴 스투시 글자는 익숙하기도 하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로고이기도 하다. 숀 스투시와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가 1980년 공동 창립한 브랜드로 스트릿 패션의 원조 브랜드이다. CEO 숀 스투시는 서핑 덕후라서 브랜드 런칭 전에는 서프보드를 만들어 판매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그래서 옷 또한 대부분 서핑 의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옷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저 스투시 로고 또한..
폴로 반팔 2 ~ 3만원대 인도네시아 짝퉁 조심 / 정품 사는법
폴로 반팔 2 ~ 3만원대 인도네시아 짝퉁 조심 / 정품 사는법
2020.06.13디매나 어미새에서도 폴로 반팔 2만원대로 싸다고 정보 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도네시아 짝퉁이다. 네이버나 여러 국내 사이트에서 파는 19,000 ~ 30,000원 가격대 폴로 반팔들은 대부분 가품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런 폴로 가품 반팔을 찐으로 알고 폴로 반팔 몇 번 빨면 못 입는다. 품질이 안 좋다는 등의 댓글들을 보면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슈프림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거다. Supreme이 처음에는 라이센스를 한국에 내지 않았다. 그 결과 국내 사업가가 먼저 슈프림 상표를 등록하는 바람에 네이버에 슈프림 검색하면 짝퉁들만 ㅈㄴ 나온다. 인도네시아 폴로 제품들도 이와 같다. 미국 폴로 랄프로렌이 이 나라에 런칭하기 전에 한 사업가가 이미 상표 등록을 마치고 사업을 ..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브랜드 이야기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브랜드 이야기
2020.04.25메종 마틴 마르지엘라는 1959년 벨기에 가발과 향수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가업의 영향인지 그는 세계 3대 디자인 학교 중 하나인 엔트워프를 졸업했다. 1980년대에는 일본의 패션 거장 레이 가와쿠보 꼼데 창립자에 의한 해체적인 패션이 등장 했고 마틴 또한 영향을 받고 해제 스타일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해체주의 패션이란 예를 들어 블레이저에 라펠, 단추, 어깨 패드 등이 있다면 기존 방식을 버리고라펠을 없애버린다던지 단추의 쓰임을 바꾸는 등 원래 있던것들을 버리고 새로운걸 넣어 기존에 없던 옷을 만드는게 해체주의다 졸업 이후 파리에서 5년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후 1984년 ~ 1987년 '장 폴 고티에'에서 근무하다 1988년 마틴은 비즈니스 파트너 및 동료 디자이너인 제니 마이렌스..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왁스자켓 바버 브랜드 이야기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왁스자켓 바버 브랜드 이야기
2020.04.23대부분의 작업복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바버 또한 시작은 다를게 없었다. 1894년 스코틀랜드인 존 바버 (John Barbour)는 영국 북동부 South Shields 시장에 첫 바버 매장을 오픈함. 존 바버는 북해의 최악의 날씨로부터 선원, 어부, 강변 등을 위해 오일 스킨 및 기타 의류를 판매했는데, 월등한 왁싱 공정 처리로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빠르게 성장했다. 1908년 말콤 바버는 최초의 바버 우편 주문 카탈로그를 제작하여 바버는 큰 인기를 얻었다. 1917년 까지 바버 우편 주문 카탈로그는 칠레, 홍콩, 뉴질랜드 및 포클랜드 제도에 이르는 주문으로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시켰다. 카탈로그가 유통되고 판매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바버는 의류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오토바이 애호가인 던컨 바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