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부터 갬성비까지 숏패딩~롱패딩 추천
올해는 살크업해서 갖고 있던 패딩들이 예전만큼 여유롭지가 않다. 그래서 패딩 둘러보는 김에 글 써봄.
갬성비 & 프리미엄 패딩
스톤아일랜드 크링클랩스 롱패딩
150만 원 넘는 패딩이면서 보온성이 엄청 따뜻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입을만하다는 스톤 롱패딩
와펜 택스가 상당히 많이 붙는 듯. 그래도 디테일이나 색감 보면 이쁘긴 하다. 여유 있으면 갖고 싶은 패딩 중 하나
타트라스 아비데노 & 보라스코
타트라스는 이태리 브랜드의 고가 패딩이다. 흔하지도 않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희소성 있음.
아비데노는 약간의 밀리터리 느낌에 많은 디테일로 테크웨어 룩에도 좋아보인다. 보라스코는 그냥 무난한데 패치 갬성이랑 색감 마음에 들어서 올려둠. 팔에 붙어있는 로고는 크롬하츠 냄새난다.
몽클레어 마르크 & 클루니
그레노블 라인은 그나마 따뜻하다고 하지만,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 안타티카 같은 대장급 패딩과 비교하면 보온성은 보세 수준인 패딩. 방풍이라고는 1도 안돼서 바람 부는 날엔 매우 춥다. 몽클레어는 사람들 시선으로 따뜻함을 느끼니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우터다.
노비스 야테시
캐나다구스 샤또, 랭포드 블랙라벨과 동급으로 취급받는 노비스 야테시 패딩이다. 이 패딩도 100만 원 넘는 제품이고, 품질면에서 나무랄 때 없지만 노비스 제품 90% 이상은 made in china라는 게 단점임. 그에 비해 캐나다구스는 90% 이상이 메이드 인 캐나다이다. 다만 캐구 단점으로는 짭탱이나 비슷한 디자인이 너무 많음.
그래서 나는 같은 가격이면, 캐구보다는 노비스 택할 거다.
맥케이지 모리츠 XR & 에드워드
모리츠는 피쉬테일 디자인이라 포멀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다. 셋업 주로 입으면 모리츠보다는 에드워드가 더 깔끔함.
보온성도 모리츠보다는 에드워드가 더 좋음. 게다가 모리츠 단점으로는 털 빠짐과 외피에 먼지가 ㅈㄴ 많이 붙는다. 다만 개인적으로 모리츠 제품이 더 땡김.
가성비 패딩
라퍼지스토어 미니멀 숏패딩
무신사에서 7만 원대에 구매 가능. 8:2 덕다운 소재다. 가격에 비해 우모량, 재질, 핏 괜찮다 보니
잘 팔려서 현재 구매하려면 예약 발송이기 때문에 10일은 기다려야 함.
엔드지 지오지아 덕다운 숏패딩 - BZA4JP1102
후려쳐서 8만 원대로 구매 가능. 지오지아 정가 주고 사는 흑우 없재?
약간 광이 있는데, 가격에 비해 좋아 보이는 원단이다. 이 가격이면 스파 브랜드 톱텐, 지오다노, 스파오 등에서도 숏 패딩 구매 가능하지만, 엔드지가 더 좋아 보인다.
코오롱 테라노바 롱패딩
매년마다 가성비 패딩으로 언급되는 코오롱 테라노바. 10만 원대로 구매 가능. 의미없는 정가는 훨씬 비싸다.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제품 퀄리티가 스파나 정장 브랜드와는 결이 다르다. 그리고 ㅈㄴ 따뜻함.
일꼬르소 숏패딩 퍼 - IEJU0F001BK
네이버 검색 시 최저가 15만 원대로 나온다. 숏패딩 제품들의 주 단점들로는 깁스한 듯이 너무 높은 목 부분 혹은 원숭이처럼 ㅈㄴ 긴 팔 기장과 총장이 너무 짧은 것 이 세 가지가 대표적인데, 이 제품은 모두 합격이다. 게다가 투웨이 지퍼라서 편함. 심지어 안감 전체가 퍼라서 복실복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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