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방문했던 다이소에 슈트리와 제골기가 저렴한 가격에 있어 구매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정말 구하기 힘든 제품이 제골기라고하니, 온라인 구매를 권장
헤리티지 리갈 마드리드 로퍼 반 사이즈를 다운 해서 구매해서 그런지 왼쪽 발은
편하게 잘 맞는 반면에 오른쪽 발은 뒤꿈치가 아작 날 거 같아 바로 다이소 제골기 사용
다이소 제골기로 구두 늘리기
가격은 5,000원으로 다이소답게 혜자템이다. 발볼, 발등, 길이 전부 늘리는 게 가능하다. 발등 같은 경우에는
매장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으로 제골기를 90도 돌려서 넣고 돌려주면 발등도 늘리는 게 가능하다.
제골기에 자리 잡은 거머리 같은 것들이 신발을 안정적으로 늘려준다. 5천 원 제품인 만큼 마감은 포기
마감이 안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신발에 데미지를 주지는 않으니 늘리는 효과만 바라면 되는 부분이다.
다이소 제골기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이 돼있다. 남성용 제품은 250 ~ 290mm 신발 사이즈는 사용이 가능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므로 굳이 설명할 필요 없겠지만, 제골기 끼워놓고 고리형 나사를 시계 반향으로 돌려주면
발볼 쪽에 부피가 늘어난다. 너무 많이 돌릴 경우 신발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적당히 돌리고 장시간 놔두면 된다.
길이 수선은 가운데 있는 너트를 시계 반향으로 돌려주면 뒤꿈치 쪽으로 당겨지는데, 이것도 전자와 같은
방식으로 늘리면 된다.
1시간 정도 넣어두고 신어봤는데, 반대 반향과 똑같이 외형에 변화가 없고 뒤꿈치가 숨을 쉴 수 있어
신발이 편해졌다. 다이소 제품 중 가장 만족한 제골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