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나이키, 스투시 어디든 코듀로이 모자 언제 한번 사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나이키 코리아 공홈 들어가니 품절 상태로 게시된 코듀로이 모자가 장바구니 들어가길래
혹시나 하고 결제 진행했더니 배송 왔다. 개꿀딱 :)
참고로 현재는 상품 검색해도 안 보인다. 재입고되더라도 ㄹㅇ 바로 순삭됨. 어미새 사이트 보면
다 놓쳤다는 댓글이 대다수다. 근데 아침에 일찍 눈떠져서 폰질하다가 여유롭게 고민하면서 코듀로이 캡 삼 ㅎㅎ
외형적으로 단점을 하나 꼽자면, 나이키 파란색 코듀로이 모자는 스우시 마크가 잘 보이는 반면 노랭이는
스우시 로고가 거의 안 보인다. 그래도 상품 사진보다 실물 색감이 더 이뻐서 만족한다.
사이즈 & 단점
대굴빡이 큰 편이라 군모도 56~57호 썼던 기억이다. 아쉽지만 깊이감이 있는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소두용
모자로 나온 것은 아니고, 대부분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사이즈의 캡이다. 게다가 유니섹스로 나온 제품이라
더더욱 소두~대두 올라운드에 가까움. 챙은 보통보다는 넓은 편이다.
크게 아쉬운 점은 내가 받은 제품 뒷부분이 실밥 튀어나오고 불균형에 바느질이 개판이다.
심지어 사이즈 조절하는 밴드 부분에 하얀 고무줄도 튀어나와서 바늘 뒷부분으로 집어넣어도 보인다.
품절 상품이라 교환도 할 수 없고 그냥 써야지..
코듀로이 모자 추천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어 코듀로이 소재의 아이템들을 걸치기 딱 좋은 때이다.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색감도 대부분 고급스럽게 뽑힌다. 텍스처도 포인트 주기에 딱임.
하나 갖고 있으면 자주 쓰기에 좋으니 추천함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