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반바지 추천 브랜드 모음 폴로 / 그라미치 / 파타고니아 / 스톤아일랜드
5월인데 오후 날씨가 벌써 ㅈㄴ 덥다. 곧 다가올 여름도 ㅈㄴ 무섭다. 7월에는 출근아니면 무조건 반바지다.
여름 원단으로 쿨맥스라고 입으면 춥다고 오바떠는 광고들 보고 입어보면 엉땀나서 던져버리고싶음.
그래서 미리 반바지 준비하시라고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반바지들이랑 내가 가진 반바지들을 소개해보겠다.
폴로 랄프로렌 프렙스터 죠스 반바지
폴로 랄프로렌 알로하, 불독 반바지
폴로 랄프로렌 패치워크 반바지
남자 반바지하면 폴로는 빼놓을 수가 없다. 프렙스터, 패치워크, 불독, 알로하 등등 이쁜게 너무 많다. 게다가 몇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살만 유지하면 계속 입을 수 있는게 폴로 반바지들이다. 아쉬운건 국내 백화점 정가는 해외 직구에 비해 너무 비싸다.
일반 프렙스터 제품 제외하고 죠스, 패치워크, 불독, 알로하 등 다 13만원이 넘는 반면 직구로는 맨날 뿌리는 30% ~ 40% 코드 먹이고
40 ~ 50달러면 산다. 가격차가 상당히 많이나니 폴로는 항상 직구 추천한다.
폴로 알로하 반바지랑 죠스 반바지는 스윔 팬츠로 나온거라 기장이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짧다.
180cm 이상이 평상시에 입기에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나는 그래서 매물했었는데, 죠스는 다시 사고싶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편하게 잘 입으면 스윔 팬츠도 불편없이 입을거다.
그라미치 반바지
파타고니아 배기스가 너무 흔하다 생각들거나 질렸다면, 그라미치 반바지 추천해주고싶다.
그라미치 제품도 처음에는 아웃도어로 시작했지만, 파타고니아와 같이 패션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색감도 다양하고, 반바지에 벨트 떨어뜨리는게 그라미치 반바지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볼수록 매력있음.
그라미치 반바지는 재질 종류가 두 가지다. 바스락 거리는 나일론 재질과 일반 면 반바지 제품으로
공홈 기준 가격은 89,000원, 79,000원으로 파타고니아 배기스랑 비슷하다. 나일론이 만원 더 비싼데,
끔찍한 여름 생각하면 좀 더 시원한 나일론 재질 사는게 더 낫다. 핏은 둘다 이쁨
파타고니아 반바지 배기스 5인치 & 7인치
밝고 쨍한 여러 색감과 5인치, 6인치, 7인치 기장들의 반바지, 선택 폭이 넓다 보니 파타고니아 배기스는
여름마다 재구매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19년도 컬러는 옐로우랑 퍼플이 인기 많았는데, 20년도 대표 컬러는
누가봐도 망고 색깔이지 않나 싶다. 본인도 이미 배기스 3개나 갖고 있는데 저 망고 컬러 때문에 올해도 추가로 사게 생겼다.
안타까운점은 작년보다 가격이 만원 오른 89,000원이다. 직구해야지 ㅎㅎ
배기스 처음 사는 사람들이 5인치 살지 7인치 살지 고민 많이 하던데, 키가 180 이상이라면
7인치 추천 해주고싶다. 181cm 기준으로 서있을 때는 확실히 5인치가 더 이쁜데, 앉으면 민망하다.
안 그래도 짧은데 더 올라가서 빤스 느낌남. 허벅지 키워서 안 올라가게 5인치 입고싶은데 무리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없다면 하나 사보자. 그러면 2 ~ 3개로 늘어날거다. 그만큼 매력있다는 애기다.
개소리로 우리집 개 장난감 최애템도 망고색이다.
스톤아일랜드 나일론 스윔팬츠, 카고 반바지
스톤도 반바지하면 나일론 스윔팬츠랑 카고를 주로 구매하는데, 카고는 면 재질에 기장이 애매해서 스윔을 더 많이 구매하는듯
국내 정가는 385,000원이다. 미친거같다. 직구하면 보통 180달러면 산다. 배대지 이용하면 무관세로 구매할 수 있으니 이것도 직구하자.
높은 가격만큼 스톤아일랜드 스윔팬츠는 타사 나일론 제품들과 질감이 다르다. 바스락거려보이는게 독보적임.
스톤 스윔팬츠 기장은 폴로 스윔팬츠랑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랑 비슷하다. 그냥 셋다 ㅈㄴ 짧다.
반바지 입을때만 다리 길이 조금 줄이고싶다. 가격을 논외로하고 위에 언급한 반바지들 포함해서 하나만 고르라면 스톤 고를거다.
스톤만의 갬성도 있고, 질감 처리도 넘사라서 스톤 스윔팬츠가 가장 욕심난다.
다만 스톤 반바지 하나 살 가격이면 폴로 반바지 2 ~ 3개 산다 :(
세일할 때 10만원 중반대 나오면 그때 노려봐야지
반팔과 같이 반바지도 미리미리 준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