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서브마리너 오마쥬 작품인 "스테인하트 오션원 블랙" 모델입니다. 가격은 50만 원대로 저렴하며,
중고로는 30~40만원에 거래됩니다. 이보다 저렴한 다이버 시계들은 많지만. 가격 대비 성능과 외관으로 따졌을 때
이만한 마무리와 사용감을 주는 모델이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들며, 스테인하트 오션원 블랙이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차기 전에
다이버 시계를 접해보기 좋은 시계로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브먼트 : ETA 2824-2
사이즈 : 알 42mm, 두께 13mm, 러그 22mm,
글래스 : 사파이어글라스, 3시 방향 사이클롭스
방수 : 300m
알 크기가 서브마리너에 비해 2mm 크며, 보편적으로 사이즈가 좀 큰 편입니다. 손목 둘레가 17 이상이신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17 이하 일 경우 아마 시계가 아닌 방패를 보고 있는 느낌이실거예요.
보시다시피 티셀, 인빅타 와 같은 저렴한 다이버 시계와는 완성도가 다르며 단순 카피한 시계가 아닌
스테인하트만의 개성이 들어가 오마주라고 표현할 수 있는 시계입니다.
그린 베젤 모델도 있으며, 밴드 호환성이 좋아 가죽나토, 메탈, 줄루 등 여러가지 매치가 어울리기에,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야광 부분은 다소 약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이버 시계 "세이코 스모" 를 사용했었는데, 발광력은 비슷하나
스테인하트 오션원은 지속력이 조루입니다.
야광 지속력이 안타깝지만, 이 단점을 커버해줄 만큼 시계의 완성도, 무브먼트, 외관이 가격대에 비해서 탁월하기에
다이버 시계를 입문해보자 하시는 분들은 고민 많이 하실텐데, 스테인하트 오션원 블랙을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