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바버 뷰포트 세이지 (40) | 이제는 거의 교복이지만, 활용도가 높아 다르게 입으면 됨.
이너: TNGT 터틀넥 (XL) | 재질 꾸지고 사이즈도 작음 터틀넥은 다른 곳에서 사자.
하의: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슬랙스 (32) | 가끔 스님 핏 같지만 매력 있음.
신발: 라프시몬스 뉴러너 | 포인트로 딱인 신발. 착화감 개헬
몬재 데일리룩
올해 뷰포트 5번도 안 입었는데, 벌써 날씨가 ㅈㄴ 춥다. 바로 듀크로 넘어가야 될 듯.. 바버 자켓이 겨울에 입기에는 무리고, 가을 낮에는 더워서 생각보다 입을 수 있는 날이 더 적다. 무게, 어좁크리, 곰팡이, 리왁싱, 세탁 불가 등 이쁜 거 빼면 전부 단점 투성이인 바버 자켓.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인터내셔널 블랙웰 핫딜 존버 중이다. 20~30만 원대 나오면 바로 지를 거다. 바버 자켓 하나 사면 대부분이 한 장으로 안 끝난다.
예전에 샀던 TNGT 터틀넥은 캐시미어 약간 들어가서 착용감은 맨살에 입어도 까끌거리는 거 없이 좋지만, 사이즈가 한 치수 업해서 사야 했다. 평소 입는 105 사이즈 입으니 타이즈 마냥 낌. 그리고 보풀이 너무 심하다. 블랙으로 좀 더 좋은 재질의 터틀넥 살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슬랙스는 ㄹㅇ 꿀템인 게 무난한 코디에 이 바지만 매치하면 옷 입는 재미가 더 산다. 랖시 혓바닥 변색됐는데 가려주는 것도 개꿀. 요즘 와이드나 널널한 스트레이트 핏의 바지만 입다 보니 출근할 때만 기본 슬랙스 입게 됐다. 츄리닝마냥 편한 것도 한몫하는 듯.
이번에 여친도 바버 비드넬 핫딜로 사서 잘 입고 다닌다. 그리고 잘 어울림. 여자들은 확실히 뷰포트보다는 비드넬, 비데일 입은 게 더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