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빗체인 클레이튼 관계 이해 까보면 카카오 코인
카카오의 미래 전망성,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코인의 상용화 및 디파이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이 글이 투자에 도움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두나무에 관한 얘기다. 두나무가 만든 거래소가 업비트인데, 두나무의 지분을 20% 넘게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업에 대해 압박하던 시기 카카오는 일본에 100% 지분 자회사인 카카오 G를 설립함. 그리고 카카오 G가 그라운드 X를 설립하고, 그라운드 X는 클레이튼과 클립을 만들었다.
카카오-두나무-그라운드X-오지스 등의 연관성을 알아보자.
클레이튼과 오지스
클레이튼 만들었을 때 카카오가 업비트 만든 두나무 지분을 가져 다들 상장을 기대했지만, 2017~2019년 국가에서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억압하던 시기에 국정감사에서 카카오의 클레이튼 셀프 상장 논란이 언급됐다.
불법은 아니지만, 윤리적인 문제로 카카오는 여전히 정부 눈치를 보고 있음. 웃긴 건 한국 업비트에서 클레이튼을 거래할 수 없지만, 싱가포르 업비트에서는 클레이튼 거래가 가능하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카카오가 오지스라고 하는 회사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카카오에 있는 클레이스왑, 클레이스테이션 등 디파이 시장에 대한 개발을 모두 오지스가 맡아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오지스에서 만든 코인이 오르빗체인임.
디파이 : 탈중앙화 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금융 거래를 중개 기관인 은행을 통해서 했다면, 디파이는 중개 기관 없이 블록체인 내에서 서로 주고받는 시스템임.
오르빗체인 쓰임새
바이낸스와 협약해 바이낸스 내에 '벨트 파이낸스'라는 디파이 생태계를 오지스가 개발했다. 이를 통해 외국 자본을 국내에 끌어올 수 있는 연결 다리를 오르빗체인이 해주는 거다. 사실상 카카오와 바이낸스 디파이 시장이 연결됐다고 보면 됨.
현재 클레이스왑은 한국에서만 유동되고 있는데, 4/20 기준 클레이스왑에 예치된 금액이 약 1조 4천억 원이다. 이것만 봐도 한국인들의 코인 관심이 어마어마함. 코인 거래소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업비트와 빗썸인데, 클레이튼 코인은 불편한 코인원에서만 거래 가능함. 그런데도 저런 금액이 모였으니 그냥 미친 거다.
추후 더 큰 거래소에 상장되면, 거래량이나 시세는 크게 뛸 것으로 보고 있음. 게다가 외국 자본까지 유입되면서 희망 회로가 타오름.
오지스의 클레이스왑 1.4조 원과 바이낸스의 벨트파이 2조 원들이 서로 스왑이 가능하다 보니 굳이 거래소 쓰지 않고도 클레이스왑 내에서 원하는 코인으로 간단하게 바꿀 수가 있다. 국내에 없는 코인도 오르빗체인을 통해 바이낸스에서 꺼내올 수 있음.
이 과정에서 오르빗체인을 통해 들어오는 암호화폐는 앞에 K가 붙는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K-ETH 같이 말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만 원짜리를 미국 가서 사용할 수 있고, 달러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념임.
오르빗체인 전망
코인은 각각 구동 방식이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완전 다른 코인이기에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을 활용한 디파이 생태계에 넣으려면,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구동 방식으로 전환하는 커넥터가 필요함. 이렇게 각기 다른 코인의 구동방식을 연결해주고, 여러 가지 디파이 환경 내에서 연결 다리를 해주는 역할을 오르빗 체인이 할 것으로 봄.
블록체인 신뢰도가 대중들에게 쌓이면서 생태계 또한 덩치가 커졌다. 게다가 나뉜 생태계들이 하나로 연결된다면, 그 안에서 연결 역할을 해주는 코인들이 주목받을 거라고 생각 든다.
그리고 3월 26일 오지스 대표는 지금까지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왔지만, 이제는 거래소 상장에 주력할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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