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걸레로 바닥 청소하려니 못해먹겠다. 쿠팡에 물걸레 검색해보니 1회용 물티슈
끼고 청소하는 밀대, 미리 밀대 걸레가 눈에 들어왔었다.
운 좋게 친구 집에 가보니 Miri 밀대 제품 있길래 사용해보니 정면으로 밀리지가 않고 농사할 때
갈고리처럼 끌고 와야 하는 방식이라 개 불편해서 거르고
일회용 물걸레 청소포 제품은 한번 청소할 때마다 300 ~ 500원 쓰는 거라서 패스하고
네이버에서 물걸레 찾아보니 밀레마 제품 보자마자 고민 없이 구매했다.
밀레마 밀대 물청소
다른 물청소 밀대 걸레를 제치고 밀레마 제품을 택한 이유는 청소 후에 뒷정리가 가장
간단하고 쉬워서다. 케이스 안에 물 적시는 곳이랑 짜는 곳이 나뉘어 있어 진짜 개편하당.
일반 걸레로 청소할 때 생각하면 방 하나 끝내고 다시 손으로 빨고 짜고 닦고를 반복해야 하는데,
밀레마 밀대 걸레는 손에 물 묻힐 필요가 없는 점이 장점이다. 사용해보니 길이도 125.5cm로 적당하고
무게도 가볍다. 밀대 보관도 통에 같이 넣어두면 보기에도 깔끔함. 사진 보니 의도치 않게 청소기랑 깔맞춤 됐다. :)
다른 물걸레 밀대 제품들도 보면 손에 물 안 묻히고 짜는 기능이 있지만, 댓글들 보면 대부분이 물이 충분히
짜지지 않아 바닥에 물이 흥건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밀레마 밀대 물걸레 같은 경우 물기를 손으로 짜는 것 마냥
시원하게 쫙쫙 뽑아준다.
26,000원 주고 산 제품치고 엄청 만족스러운 아이템이다. 불편한 점을 굳이 꼽자면,
걸레 교체 시기가 있다는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