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donda 뜻 호불호가 갈리는 이번 앨범
칸예 웨스트 donda는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10번째 앨범이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름을 빌려 떠나간 사람들. 특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Kanye west의 간략한 설명과 돈다 앨범 발매 전에 있던 이슈들을 알아보자.
칸예웨스트 Donda
힙합 사운드에 변화를 이끈 래퍼이며, 힙합 역사상 화려한 커리어를 보유한 아티스트임. 특히 앨범 제작으로 비교할 래퍼가 없을 정도이다. 칸예는 이지 부스트의 디자이너로도 유명함. 칸예는 앨범 발매를 미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예고해놓고 실제 발매까지 2년이 걸린 'The Life of Pablo'도 있고,
마찬가지로 2년이 걸린 앨범 'Ye'는 발매 한 달 전에 뒤엎고 다시 만들었다고 함. 10번째 앨범 'Donda'는 처음 칸예가 트윗을 통해 트랙 리스트와 발매일을 2020년 7월 24일로 공개했지만, 막상 발매일이 되자 아무 일도 없어 기다렸던 팬들은 뒤통수가 얼얼해짐.
그리고 1년 넘게 별 소식이 없다가 2021년 7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인스타 영상을 통해 다시 이슈가 되면서 앨범을 들어봤다는 관계자들의 리뷰가 알려지면서 팬들은 또다시 설레는 감정으로 Donda 앨범 발매를 기다림.
7월 22일 첫 번째 리스닝 파티가 진행되고, 바로 다음날 23일에 Donda가 공식 발매한다고 발표함. 그러나 리스닝 파티는 진행했지만, 앨범은 또 발매되지 않았고, 8월 6일로 지연된다고 밝혀짐. 그러나 또 통수를 치면서 8월 19일에는 매니저가 직접 "26일 리스닝 파티 후에 100% 발매한다 ㅇㅇ"라고 확인을 해줌.
그러나 또 통수를 치면서 뒤통수에 피나게끔 해주던 칸예는 뜬금없이 29일 한국시간 9시에 'Donda'가 발매됨. 더 어이없는 건 허가도 안 했는데, 공개했다면서 칸예가 빡친 것인데,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칸예 주장을 부정함. 그 이후로 발매 당시엔 문제가 생겨 빠졌던 'Jail pt2'가 다시 수록됐고,
기다리다 지친 팬들은 메타크리틱에 1점 테러를 날리는 중임. 앨범을 언제 내든 어떻게 내든 아티스트 마음이지만, 칸예가 유독 까이는 건 구라를 남발하기 때문임. 발매 연기가 한두 번 있던 일도 아니고, 상당히 많음.
칸예 웨스트 돈다
donda 앨범 평가는 주관적일 것이다. 너무나 기다린 상황에서 듣게 된 음악이라 더 좋게 들린다는 의견도 있고, 뒤통수를 너무 많이 맞아서 그냥 짜증 난다는 의견도 있다. 칸예의 다른 앨범과 비교한다면, 가장 최고로 꼽히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앨범으로 평가받는 'The Life of Pablo'와 비교하는 의견들이 많다. 이번 Donda 앨범은 칸예의 'Yeezus' 다음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앨범인 듯 함. 능숙한 피처링 활용과 깊이 있는 가사. 그리고 여전히 죽지 않은 프로듀싱과 연출 사운드 등은 호평받고 있음.
트랙이 너무 많아 지저분하고 pt2 곡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점과 이전 앨범들에 비해 혁신이 없다는 점과 왜 Donda인지도 모르겠다는 비판도 있다.
그런데 리스너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좋은 곡들이 많다는 것이다. 칸예의 노래를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은 주지 않았다고 느낌. 만약 실망했다면 발매되자마자 각국에서 1위를 기록하는 반응은 보기 힘들었을 거다.
처음 예고했던 발매일에서 400일이 지나서야 나온 'Donda'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발매 이후 비난이 줄었고,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기대에 부응했다고 볼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기다린 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보상되었다고 느낀다.
무교인 입장에서 가장 좋다고 느낀 곡은 'Jail pt2'다. 제이지 가사도 좋지만 Dababy 부분 넘 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