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바라쿠다 스웨이드 자켓 엔틱브라운 사이즈 후기
여친이 생일 선물줘서 오랜만에 이쁜 옷이 새로 생겼다. 몇 년 전에 직구 알려주었더니 이제는 어미새 마냥 인기 옷 핫딜 뜨면 폴로 공홈도 뚫어버리는 직순이가 돼버림. 덕분에 직구할 일 있으면 이제 여친한테 부탁하면 됨.
폴로 바라쿠다 스웨이드 자켓은 국내에서 구매할 경우 가격이 39만 원 이상이라는데 이 돈 주고는 솔직히 못 입겠고, 세일 때려서 20만 원 초반대면 아주 만족스러운 옷이다. 그런데 심지어 여친은 1~2년 전에 폴로 바라쿠다 스웨이드 자켓 역시즌으로 15만 원 언저리에 구매했던 것 같음.
다들 블루밍, 미포, 메이시스, 폴로 미국 공홈 등을 애용하자. 폴로 옷 좋아한다면 무조건 직구하길 바람.
폴로 바라쿠다 스웨이드 자켓 엔틱브라운
네이비랑 엔틱브라운 중 못고르겠어서 여친한테 맡겼더니 엔틱브라운 당첨. 네이비 옷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 경험하는 엔틱브라운 색상이 더 이뻐 보인다. 배색이 없으면 블랙 색상으로 착각할 만큼 색상이 어두운 편임. 은은한 브라운 색상이 보여서 더 마음에 든다.
내부 블랙와치 패턴과 단추 퀄리티도 손색없고 무엇보다 스웨이드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개꿀이다. 날씨가 금방 추워져서 길게는 못 입겠지만, 광주에서 거주해서 그런지 11월 초까지는 껴입어서 가능할 듯싶음.
단점으로는 사이드 주머니가 버튼이 아니고 단추라서 한 번도 쓰지 않음. 그리고 폴로 미공홈에서 옷 보내주면 지퍼 부분 가죽이 테이핑으로 꽁꽁 묶여서 오는데 이거 뜯는 게 짜증 난다. 가위로 없애다가 매듭 자를 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 한국에서 정가는 39만 원이고 미국은 한화로 31만 5천 원 나온다. 금액 차이가 상당함.
폴로 바라쿠다 코듀로이 브라운 사이즈
커뮤니티 보면 자꾸 폴로 아우터 한 사이즈 다운하라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타이트한 핏이 싫다면 무조건 그냥 정사이즈 권장함. 181에 80kg XL 사이즈다. 전혀 크지도 않고 끼지도 않고 편하게 잘 맞음. 셔츠 혹은 맨투맨 입어서 위와 같은 핏 나오는데 만약 니트 입으면 낄 수도 있음..
그러니 아우터는 크게 입더라도 절대 타이트 한 핏으로는 사지 말자. 여친꺼 폴로 바라쿠다 스웨이드 네이비 색상이랑 비교해서 올렸으면 좋았을 텐데 귀찮아서 걍 올림. 실물 봤을 때 개인적으로 네이비보다 엔틱브라운이 더 이쁘다. 엔틱브라운 고민 없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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