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가 괜찮을까?
작년말에 분양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러운 법정 공방으로 무기한 일정이 뒤로 밀려버린 힐스테이트 몬테로이가 공방을 마침. 1월 20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인데 여기는 초대규모 단지로 엄청난 물량을 쏟아낸다. 블록마다 발표일이 달라서 같은 날 중복청약이 가능해 당첨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급규모
지하 4층 ~ 지상 29층, 40개동, 3,731세대로 규모가 엄청나다. 1블록, 2블록, 3블록으로 나누어서 분양할 예정임. 정비사업단지가 아니라서 조합원 물량이 하나도 없다. 이런곳은 특히 단지별 프리미엄이 생기길 마련임.
1블록 = 1,043세대
2블록 = 1,318세대
3블록 = 1,370세대
평형 = 59제곱 ~ 185제곱
블록 별 세대수가 전부 천세대를 넘긴다. 정말 물량이 압도적임. 각자가 완전히 다른 아파트들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덩치이다. 중대형 평수가 들어갔기 때문에 추첨제도 노려볼 수 있음. 이렇게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추첨제도 살아있어서 가점에서 항상 고배를 마셨던 사람들에게 숨통을 트여줄 수 있음. 85제곱이하는 60%, 85제곱이상은 100% 추첨제이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입지
입지는 약간 애매하다. 일단 주변에 도보로 접근 가능한 역이 없음.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해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할 수 있음. 일단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동선이 확실히 나옴. 판교는 바로 분당, 강남으로 넘어가기 좋은곳이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교통 호재가 있는데 바로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가 뚫림. 오포IC가 가깝게 있어서 여기를 이용하면 서울 수도권 진입이 원활해짐. 이런 우회적인 접근성은 있지만, 그래도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주변은 녹지로 둘러싸임. 아직은 인프라 조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주변 개발이 진행되면 좋을텐데 이 부분이 시간이 오래 걸릴것으로 예상됨. 생활인프라 이용은 주변 태전지구 혹은 고산지구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자차 동선에 무리가 없다면 굳이 주변 인프라를 이용하기보다 좀 더 이동해서 판교 분당쪽으로 갈 수 있다.
다소 애매한 입지라는 측면을 눈감을 수 있다면 나름 서울 수도권 접근성을 갖춘 단지로 진입하기에는 괜찮음. 묘지뷰가 나온다고 우려가 많은데 실제로 한남공원묘원과 광주공원묘원 두개가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3블록에 있는 단지 중 일부 부억에서나 볼 수 있는 정도라 이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만 지원하자.
주변 학교로는 왕산초, 모현초, 모현중이 있는데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입주 시점에는 환경이 달라진다. 워낙에 단지가 크게 분포된 바람에 지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가 예정임.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가
작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월역이 평당 1,600만원을 넘었었다. 경강선 초월역이라는 역세의 프리미엄을 내세웠지만 사실 이동거리가 1km는 떨어져 도보로 20분이나 걸렸음. 그러나 비규제지역이라는 틈새가 있어 비교적 당첨확률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 그리고 1주택자까지도 확률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함.
아마도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평당 1,500만원 수준으로 내놓지 않을까 싶음. 힐스테이트 초월역보다는 역세에서 더 떨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낮게 나올것임. 초월역은 84제곱이 5억 5천 수준이었음.
이에 비해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84제곱 기준으로 4억 5천 정도로 나올것으로 본다. 주변 시세를 보면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가 84제곱 기준으로 6억 1천에 실거래가를 형성함.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청약자격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느슨한 편이다. 청약통장 1년, 용인시,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 무주택 세대원, 그리고 1주택자도 가능하다. 규제사항으로는 전매제한 6개월, 재당첨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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