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 그리고 XYZ 세대별 특징
MZ세대를 비롯해 XYZ세대, 88만 원 세대, 신세대, X세대, N세대 등 뉴스, 방송, 광고에서 세대라는 말 많이 접했을 거다. 세대란 어린아이가 태어나 성장해 부모 일을 계승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 같은 시대에 살면서 공통 의식을 갖는 비슷한 연령층의 사람을 뜻한다.
예전에는 30년을 한 세대의 단위로 봤지만, 요즘은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세대를 10년 단위로 쪼개고 있음. 사실 세대라는 것이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합의된 개념은 아래와 같음. MZ세대 뜻과 XYZ세대 특징들을 살펴보자.
MZ세대 & XYZ세대
MZ세대와 XYZ세대를 순서대로 알아보자.
- X세대
1965 ~ 1980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이다. 무엇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X가 붙었으며, 경제 호황기에 태어나 풍요로운 성장기를 보내며,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웠던 세대다. 이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던 초창기를 경험했으며,
무관심과 무정형 기존 질서 부정 등을 특징으로 함. 국내에서도 최초로 00세대라는 단어로 규정될 만큼 특징이 강한 세대였다.
- Y세대
1981 ~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2000년의 주역이 될 세대라는 뜻에서 Y세대라고 부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라 에코세대로 불리기도 하며, 밀레니얼이라는 별칭도 있다. Y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섞인 과도기를 경험함. X세대와 Z세대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
폭넓고 다원적이라는 특징을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큰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는 세대임.
- Z세대
1997 ~ 2010년 초중반 사이 태어난 세대이다. X세대와 Y세대를 잇는다고 해서 Z세대가 되었으며,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라 Z세대라고 부른다고도 함. 이들은 아날로그 환경을 경험한 X와 Y세대와는 달리 디지털에 친숙하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해 IT 기술에 익숙하며, TV나 PC보다는 스마트폰을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영상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음.
이들의 부모 세대인 X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라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한다고 한다. Y세대와 Z세대를 묶어 MZ세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영향력을 뽐내는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신입사원은 고리타분한 386세대 부장을 그리고 부장은 조직보다 개인 삶을 중요시하는 신입사원을 이해하지 못한다. 웃긴 건 '요즘 애들 버릇없다'라는 말은 기원전 1700년경 수메르 점토판,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등에서도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세대 갈등은 끊이지 않음. 각각의 세대는 살면서 경험들이 조금씩 다르기에 사회를 보는 관점도 다르다. 기성세대가 현재 라떼는, 끈기가 없네, 버릇없다 등의 말투도 아마 30년 뒤에는 MZ세대가 똑같이 말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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