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 많은 세이코 알피니스트입니다. 100만 원 이하에서 추천하는
시계 중 하나인데요 흔치 않은 녹판 썬 레이에
드레스 워치도 되고 필드 워치 둘 다 가능해서 자주 손이 갑니다 스펙 나열하자면
사파이어 글라스, 방수 20기압 (200m), 용두를 제외한 케이스 크기는 38mm, 러그 사이즈 20mm
6R15 무브먼트인데 오토 시계의 물 흐르듯이 움직이는 초침이 장점인데 6R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부드럽게 흘러가는 게 느껴집니다 수동 감기도 지원하며 ( 완전히 감을 시 50시간 파워 리저브 지속 )
핵기능이 있고요 필드 워치에 어울리게 세이코 자체 기술인
"디아 쇼크 " 무브먼트 충격 흡수장치가 적용돼있어요
방위계 기능도 포함이지만 산악가 아닌 이상 쓰는 분은 없을듯하네요
가격은 관부가세 포함해서 45~50 만원 정도 됩니다.
보통 사브 하면은 035 (흰판), 033 (검판) 으로 고민하시는데
저는 3개다 착용해봤고 검판, 흰판은 질려서 도로 팔았습니다.
알피니스트가 가죽 모델로만 판매가 되는데 가죽 제치줄은 바퀴벌레 등껍질 마냥 생겼고 착용감이 안 좋아서
대부분이 밴드를 사서 교체를 합니다 아래는 기본 제치줄인데 바꾸시는 걸 권장합니다
이제 여름이라 메탈 밴드로도 교체 했는데 5연줄 밴드는 제이엘워치,
3연줄 밴드는 와치캣에서 구입했습니다 사진상 5연줄 밴드가 멋들어지어 보이지만 5연줄 특성상
할아버지 시계 느낌이 나서 저는 포기하고 3연줄 밴드로 교체 후 만족 중입니다
가격과 성능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시계이고 녹판이랑 금색 다이얼이 매치가 잘 돼서
시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제가 기변증이 심한데 이거는 계속 안고 갈 수 있을 거 같으니
저렴한 시계 찾으시면 Sarb 017도 생각해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