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말고도 요즘 카 쉐어 플랫폼이 참 많은데 장기로 타는 경우에는 별로지만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면 누구나 오 그러면 쓸만하네 할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쏘카 돈 아깝지 않게 쓰는 방법들
운전연습
면허는 있고 차는 없는 기간이 오래되자 운전에 익숙치 않아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쏘카를 통해서 운전 잘하는 친구 옆에 태우고 연습용으로 잘 썼다.
사려는 차 미리 시승
지인 차 경험해보고나서 벨로스터N 너무 몰아보고 싶었는데 막상 몰아보니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생각보다 차체가 굉장히 낮았고 핸들도 너무 무거웠음.
만약 내가 쏘카 이용해서 미리 타보지 않고 속으로 언젠가는 질러야지 하는 마음만 키우고 있었다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음. 실제로 차 덕후인 친구도 쏘카나 그린카에 새로 출시된 차들이 들어오면 타본다.
근교 드라이브
서울 기준으로 고양, 일산, 파주 등은 드라이브 하기 정말 좋다. 대형 카페나 이케아 등 놀거리가 많은데 아쉬운 점은 뚜벅이는 가기 힘든 곳이다. 아직도 1달에 1~2번 정도는 쏘카 이용해서 갔다오고 있음.
보통은 달마다 쿠폰을 주기 때문에 그리 큰 비용이 나가지도 않는다. 또 빌리는 게 모닝이나 스파크 그리고 장 볼때는 가끔 레이를 탐. 이유는 톨게이트, 주행료, 주차료 전부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경차 기준으로 평균 8시간에 5만원대 생각하면 된다. 또 친구 데려가면 훨씬 싸게 이용할 수 있으니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음.
국내여행
어딜가나 버스나 기차가 있지만 사실 뚜벅이는 국내여행가서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
그래서 보통 역 근처에 쏘카나 그린카 빌릴 수 있는 스팟을 미리 확인 후 숙소도 여기서 5분 내외 거리로 잡는다.
그러면 그냥 내 집 주차장 이용하듯이 쏘카를 빌림. 이게 너무 좋은 게 장거리 운전은 피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들 위주로만 짧게 운전할 수 있어서 여행 피로도가 굉장히 낮아짐.
후기 확인은 필수
여러 사람이 쓰는 차량이다 보니까 가끔 관리가 개판인 차량이 걸릴 수 있다. 냄새나는 차량 걸리면 진짜 스트레스 너무 심함.. 그러니 차량 빌려 쓰기 전에 꼭 후기를 보고 결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