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커뮤니티를 보면 항상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는 신발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없어서 못 사는 바람에 보급형까지 내놓은 런스타와
왼쪽이 JW 앤더슨 콜라보 우측이 보급형으로 나온 런스타 하이크다. 차이점으로는 큰 차이의 리셀값과 디테일이다.
JW 앤더슨 런스타 하이크 = 베이지 아웃솔, 뒷꿈치 별 색, 발목에 1917 숫자, 컨버스 로고 글 색상 빨/파
보급형 런스타 하이크 = 흰 아웃솔, 흰 별, 로고 글 색상 검정, 1917 숫자 없음.
컨버스 x JW앤더슨 런스타 하이크 리테일가는 $140
컨버스 보급형 런스타 하이크 리테일가는 $100로 $40 차이가 난다.
JW 앤더슨 런스타의 경우 리셀값이 생각보다 빠르게 급등했는데, 한 때 시세가 60 ~ 70만 원 까지도 오름.
보급형 또 한 현재 리셀값이 20만 원이 넘는다.
직구 익숙하면 리셀로 사지 말고 존버 했다가 영국 컨버스 사이트 한 번씩 들어가 보면 리스탁 되어있으니 그때 노리는 걸 추천한다.
사이즈는 보통 1 ~ 2업 꽉끈해서 신으려면 대부분이 2업을 권장한다.
처음 출시 당시 어미새에서 보고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이쁘단 생각이 안 들어서 안 샀는데,
다른 사람들 착샷보면 볼 수록 이뻐 보이니 지금 와서 후회가 된다.
흰색의 런스타는 OG와 보급형 밑창 색상이 달라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블랙 색상은 그에 비해 외관이 거의 비슷하다. OG 런스타는 풀리지도 않고
가격도 넘사라 포기하고 나중에 보급형 블랙 풀리면 망설임 없이 바로 주문하려했는데, Jw Anderson이 직접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약간 고민이 된다.
대충 번역하자면, 이 어려운 시기에 대기업이 작은 회사를 돕지 않고 콜라보 한 작품을 무단으로 베껴서
만들어 슬프다는 내용이다.
이런 비하인드를 알게 되니 보급형 런스타는 og 상품의 짭으로 느껴지기에 구매 욕구가 떨어진다. 아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