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 원하던 색감의 베이지 치노팬츠 01117505
깔끔하게 떨어지는 베이지 치노를 갖고자 도메스틱 등 여기저기 알아보다.
온라인에서는 포기를 하고 여친이랑 컨셉원 매장을 들렸는데, 찾던 색감의
치노 팬츠 발견. 그 자리에서 입어보고 핏도 딱 떨어져서 바로 구입해서 나왔다.
지오다노 베이지 치노팬츠 후기
정가는 69.800원 이지만, 매장 방문했을 때 세일 중이라 39.800원에 득템했네요. 색상 명칭이 "라이트 워시드 카키" 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누가 봐도 연베이지 색상입니다. 착용감은 스트레치 원단이라 밴딩 슬랙스 못지않게 매우 편해요
두께도 얇아서 한 여름에도 착용 가능합니다.
허리에 전체적으로 밴딩이 있는 게 아니고 사이드 내부에 살짝만 들어가 있는데, 사진에 보다시피
약간 들어간 밴딩인데도 덕분에 허리가 한 결 편해요. 밴딩 슬랙스 보면은 내부 아닌 외부까지 밴딩이 보여서
벨트 없이 셔츠 넣어 입었을 때 허리만 까매서 보기 싫은 부분인데, 지오다노 치노팬츠 경우 밴딩이
내부에만 있어, 벨트를 싫어하는 저로서 참 좋네요.
링클프리 가공으로 구김이 덜 가고, 다림질 및 손질이 편하다고 기재되어있는데,
사진 보다시피 새 상품인데도 주름이 꽤 있는 편, 밝은 색상이라 주름이 더 티가 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기대를 버려야겠습니다.
스펙과 사이즈는 181cm에 74kg 이고 지오다노 치노팬츠 사이즈는 31로 구매했습니다.
달라붙는 곳도 없고 다리에 맞게 떨어지는 게, 정말 원하던 핏입니다. ㅎㅎ
게다가 편한 착용감으로 한 여름에도 손에 자주 잡힐듯합니다.
겨울이라면 좀 올려 입어서 벨트 매면 구두에 브레이크 없이 딱 떨어지겠지만, 여름이라
복숭아뼈가 살짝 보여야 답답하지 않으니 기장 수선을 해야 하는데, "카브라" ( 턴업 )
을 할지 아니면 그냥 기장만 수선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제가 손으로 흉내만 내 본 건데
보시는 분들은 어떤 게 더 마음에 드시는지..
사진마다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실물 색감은 이 사진이 가장 가깝습니다.
카브라 ( 턴업 ) 을 치던, 기장만 수선하던 둘 다 어울리기에 같은 제품 하나 더 사서
포멀이랑 캐주얼에 맞게 둘 다 입고 싶네요. 결정 고민되는 이유가
턴업을 하면 바지가 매우 포멀해지기 때문에 운동화, 컨버스, 샌들 등의 신발은 어울리지 않아요
대신 로퍼, 구두, 윙팁 등이 잘 어울리기에 클래식한 드레스룩에 멋을 더해줍니다.
기장만 치면 클래식한 면이 줄지만, 드레스룩, 캐주얼룩 여러 방면으로 입을 수 있기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네요.
아무튼 수선은 해야 하니 세탁소 가서 의견을 물어보고 수선해서 데일리룩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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