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반바지 2년 동안 잘 입고 다녔는데, 어느새 물 빠진 색이 돼있었다.
무채색 반바지에 큰 돈 쓰기는 아까워서 저렴한 유니클로 반바지를 재구매했다.
가격은 재작년과 똑같이 29,900원, 유니클로 온라인 구매가 아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는데, 유니클로 치노 쇼트팬츠 네이비 색상은 재고가 넘치는데, 블랙은
단 하나뿐이었다. 운 좋게 사이즈도 맞아서 득템한 기분이었다..
유니클로 치노 쇼트팬츠 후기
오프라인에서는 29,900원에 파는 반비지가 온라인 들어가보니 똑같은 제품이 19,900원에 세일도 아닌,
가격인하로 판매되고 있었다. 심지어 재고도 넘치던 상황.. 유니클로 방문 전 온라인부터 확인하고 가시길
위에 가 재작년 유니클로 반바지, 아래가 올해 유니클로 치노 쇼트팬츠 같은 제품이다. 2년 동안 세탁기에 막 돌려 입어서 색감이 많이
변했다. 못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허리가 불편해서 유니클로 반바지를 재구매했다. 세탁해서 바지허리가 줄어든 게 아니고, 재작년 제품이
허리가 좀 크게 나와서 S 사이즈를 구매했었다. 재작년이나 올해 제품이나 기장이나 외형이 똑같은데, 재질이 좀 더 부들거린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반바지 기장이 무릎 바로 위에 떨어지는 건데, 181cm에 유니클로 치노 쇼트팬츠 M 사이즈 기준으로
기장이 무릎 바로 위에서 떨어진다. 타 스파브랜드 반바지들은 통이 좁아서 게이핏 연출이 되는데, 유니클로 반바지는
통도 적당해서 좋다. 요즘에는 남성들도 폴로 알로하 반바지처럼 짧은 기장의 쇼트팬츠 입는 걸 자주 보는데,
개인적으로 보기 좀 그렇다.
올해 유니클로 치노 쇼트팬츠 제품도 재작년 제품과 재질이 비슷해서 세탁기에 빨면은 색감이
금방 물빠질듯 싶다. 귀찮겠지만 손세탁을 권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