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실거주의무 개선안 = 공짜 복권
이제 돈이 없어도 가능해진 로또청약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로또청약이란 시세차익이 10억에 육박하는 단지들을 뜻하는데 단점은 분상제로 실거주의무가 요구됐다. 그래서 무조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야 주택에 입주를 할 수 있는것임.
즉, 완공 후 전세를 주지 못함. 이렇다 보니까 자금이 없다면 로또청약은 손가락만 빨고 보고 있어야 했다. 이러한 단점만 없으면 로또청약들은 자금이 없어도 노려볼 수 있음. 이유는 전세만 놓아도 잔금을 맞출 수 있기 때문임.
분양가상한제 실거주 의무 변경
저번 달 발표한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라는 정책 안에서 나온 내용 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건 '상생임대인' 제도인데 이것 말고도 파급력이 엄청난 것이 또 있다.
현행은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최대 5년간 실거주가 필요했지만, 개선안은 아래와 같다.
최초 입주가능일 즉시가 아닌, 해당 주택의 양도'상속'증여 이전까지 실거주 기간을 준수하도록 개선
이 짧은 문구의 파급력이 엄청나다. 해석하자면 완공 후 바로 실거주해야 했던 현행과 달리 이제 즉시가 아닌이 붙었으니 주담대 받고 입주할 필요가 없어졌음. 즉, 전세주는게 가능해 자금이 없어도 여러 방법으로 분양가를 커버할 수 있게됨. 시행은 2023년도 상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로또청약 이제 고민하지 말자
서울에서 분양한 유명한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 모집공고를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동안 거주를 해야한다'라고 적혀 주담대를 받아야 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59타입 기준 분양가가 14억이고, 투기과열지구라서 분양가 대비해서 LTV로 대출 나온다쳐도 9억 4천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이 실거주의무 개선안으로 정책이 바뀌면 전세 놓는게 가능하다. 주변 아파트 전세가를 보면 아크로리버파크 59타입 최근 거래된 금액이 14억 6천이다. 그런데 분양가는 최고가가 14억 2천이니 2천만원으로 전세를 놓고 아파트를 잡을 수 있는것임.
그리고 여기 아파트 시세는 대략적으로 30억이다. 즉 자금 없이 전세를 놓고 16억 정도의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말 그대로 로또단지인거다.
또 실제로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세로 자금을 치를 수 있다고 변경돼 돈 없는 사람들도 전부 청약을 넣어 매우 핫했음. 그러니 지금껏 자금이 없어 실거주 의무가 걸린 곳에 청약을 포기한 사람들은 2023년 상반기부터 고민하지 말고 청약을 꼭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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