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인공위성 통신 지원 가능성 높은 이유
시장에서는 아이폰 14 시리즈부터 인공위성 통신을 지원한다는 루머가 많이 돌았다. 그러나 사실 아이폰13 출시 전에도 2021년 8월부터 동일한 루머가 돌았지만, 아쉽게도 탑재되지 않아 잊혀졌었음. 하지만, 아이폰14 프로부터는 위성통신 기능 탑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
90년대 과거 한국에서는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달 통화료 1,000만원이 훌쩍 나오던 이리디움 위성전화가 있었는데, 매우 비싼 요금과 지상망 저변의 확대로 인해 위성 통신망 사업을 영위하던 모토로라는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이제는 막대한 자금을 갖춘 테슬라,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위성 인터넷 시장에 들어오면서 상황은 바뀜.
아마존은 3,236개의 인공위성을 활용한 저궤도 통신 사업인 카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출시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선보였고, 우'러 전쟁이 시작돼 통신망 파괴를 염려한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부 장관의 요청으로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를 제공하며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대로 알렸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1만 2천개의 저궤도 위성을 띄워 모든 지역에서 인터넷을 제공하는걸 목표로 하는데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이렇게 자금을 쏟아붓는 이유는 지상망의 경우 트래픽의 한계가 있지만, 미래 4차 산업을 위해서는 한계를 부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위성통신에 집중하는것임.
아이폰14 위성통신 가능해지나?
아이폰13에는 인공위성 통신 기능 탑재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만났지만, 별 성과가 없어 13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애플과 지속적으로 이야기 중인 유력한 협력업체 Globalstar 덕분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애플은 9월 7일 행사에서 이 기능을 선보인다고 업계가 전망하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해 T모바일은 스페이스 링크 서비스 협력 사업을 지난 8월 25일에 선공개 했음.
아이폰14에 인공위성 서비스는 기존 지상망처럼 사용 가능한게 아니라 셀룰러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재난등의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구조요청등의 긴급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전 세계 어디서든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칩셋이 필요한데 아쉽게도 프로 시리즈에만 적용될것으로 알려짐. 또 이는 구독형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애플워치에도 인공위성 통신 기능이 탑재된다고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