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험 싸다고 무턱 물면 안되는 이유

우체국 보험 상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정말 많이들 알아보는 보험 중 하나인데 특징으로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장이 좋다는 인식이 있어 많이들 찾았는데, 특히 우체국 암보험은 1달 최소 1~3만 원이면 가입이 가능했었음.

이러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보험 설계사들은 절대 우체국 보험을 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우체국 보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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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우체국 소속 보험 설계사를 통해 하거나 직접 우체국 방문해서 가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누구나 알듯이 우체국의 주 업무는 우편업무이다. 그래서 판매 방식은 상품 구조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험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태임.

예를 들어 마트에 가면 카운터 주변에 사탕, 껌, 초콜렛 등을 생각하면 됨. 다른 업무 보러 왔다가 "오 생각보다 싸네?"라고 생각이 들면 가입하라는 방식임. 이런 판매 형태라서 우체국 보험 상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가 심플하다.

 

타 보험사처럼 여러 특약이 있지도 않음. 그럼 이제 단점들을 하나씩 파헤쳐보자.

 

 

 

 

우체국 보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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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난질을 많이함.
저렴하게 팔기 위해 함정들을 많이 파놨다. 먼저 기간제 보험인데 1달에 만원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서 가입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보장기간이 꼴랑 10년짜리다. 10년 지나면 전혀 보장받지 못하는 상품이라 저렴한거였음. 그리고 우체국에서는 이걸 오히려 장점이라고 우김.

2. 갱신형 상품
우체국 보험은 대부분 갱신형 상품이 많은데 이건 가입 당시에는 저렴하게 느껴지나 시간이 갈수록 보험료는 계속해서 올라감. 처음 가입 시에는 1달 보험료가 3만 원짜리인데 나중에 10~20년이 지나면, 몇배로 내야함. 그리고 갱신형은 정해진 납입 기간이 없이 계속해서 납부해야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깨짐.

 

3. 보장이 너무 안 좋은 비갱신형
타사 대비 보장 범위가 너무 안 좋다. 우체국의 암보험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예를 들어 일반암 진단비 3천만 원을 준다고 하면, 비교적 치료가 쉬운 유사암 진단비는 겨우 200만 원만 지급한다. 반면 일반 보험사들은 아무리 적게 줘도 유사암은 1천만 원정도 준다. 많은 곳은 2천만 원을 넘기기도 함.

또 뇌나 심장에 관한 진단비도 문제인데 이와 관련된 진단비 중에서 보장 범위가 가장 넓은 특약은 뇌혈관 진단비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이다. 하지만, 우체국은 대부분 보장 범위가 가장 좁은 뇌출혈이나 급성 심근경색만 보장하고, 뇌혈관진단비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가 있어도 많아야 300만 원 정도 지급함.

일반 보험사에서는 최소 1,000만 원은 지급하니 우체국 보험의 상품 자체 보장은 정말 안 좋은것임. 역시 무엇이든 싸고 좋은건 없다 ㅇㅇ

 

4. 부실한 고객서비스

우체국 보험은 민간보험회사가 아닌 유사 보험 업체다. 즉, 보험과 결이 비슷한 형태인것임. 그리고 이것의 문제점은 바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임.

일반 보험사들은 금감원에게 항상 감독을 받음. 만약 소비자와 갈등이 생길 경우 금감원의 제재를 받게 된다. 금감원은 항상 소비자의 편이라서 만약 고객이 보험사와 마찰이 생기면 최대한 고객의 손을 들어주려고 함.

따라서 보험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다? 금감원에 말하면 알아서 잘 해결됨. 그러나 우체국 보험은 말했듯이 유사보험이라 보험업법을 피해감. 즉, 상품을 개떡같이 만들어 개소리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도 방법이 없는것임.

만약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변호사 선임하고 소송 절차를 밞아야 하는데 아주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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