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로망 등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과일 7가지
달달하게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과일. 저렴한 과일도 있지만 과일들은 대체적으로 비싼 편인데 이 글에서 소개하는 과일 보면 지금까지 먹어왔던 과일이 저렴하게 느껴질거다. 루비로망 같이 한입에 수십만 원 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과일 7가지를 알아보자.
무등산 수박
무등산 수박 59만 8,000원 생각보다 훨씬 큰 수박. 광주 북구 석곡동 무등산 수박 마을에서만 재배되는 무등산 수박. 평지가 아닌 해발 300m 이상의 단기석에서 자라면 화학 비료가 아닌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양분 삼아 재배된다. 과거부터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여겨지던 무등산 수박은 다른 수박보다 더 달고 시원한 맛을 지녔음.
무등산 수박은 10kg당 10만 원의 가격선을 지니고 있는데 몇만 통에 한 통씩 말도 안 되는 크기로 자라기도 한다. 비정상적으로 커서 특이한 수박은 부르는 게 값이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59,80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네모수박
88만원 네모수박은 보관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네모난 수박을 개발했지만 수박을 사각 틀에 넣어 억지로 이런 모양으로 키우는 것이기에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네모난 수박을 먹기 위해 판매되기 보다는 관상용으로 많이 판매된다고 함.
보통 10만 원에서 20만 원 선에서 거래되며 최대 88 만 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네모 수박은 맛은 별로 없지만,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져 네모 모양 말고도 하트, 피라미드 심지어 사람 얼굴 모양 수박도 만들었다고 함.
헬리건 로스트가든 파인애플
헬리건 로스트 가든 파인애플은 174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파인애플이다. 개체당 1,600달러 한화로 210만 원이나 한다. 이 파인애플이 엄청나게 비싼 이유는 유럽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파인애플 재배지에서 부합된 파인애플이기 때문임.
빅토리아 시대부터 이어진 온실 재배법에 따라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키워졌다고 한다. 1년에 40개 안팎으로 수확되어 엄청난 희소성을 지닌 이 파인애플은 신맛이 없고 달며 굉장히 맛있다고 전해짐. 원예 학자들이 이 파인애플을 키워내기 위해 수천 시간을 투자했다고 함. ㄹㅇ 유니크한 파인애플이다.
타이요 노 타마고 망고
2019년에 무려 400만원에 팔린 타이요 노 타마고 망고.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생산되는 망고로 보통 당도가 10정도 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이 달콤하고 맛있어 한다. 타이요 노 타마고 망고의 당도는 15 이상 최고품의 경우 20까지 간다고 하니 이 망고가 얼마나 달콤할지..
매년 몇 개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소성 역시 엄청나며, 타이요 노 타마고라는 이름의 의미는 태양의 알이라고 한다.
덴수케 수박
이 수박은 무려 660만원에 팔렸는데 수박 껍질이 눈에 띄게 어두운 색을 지녔고 줄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인 수박이다. 일본 훗카이도 북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이 수박은 단맛과 품질이 다른 수박보다 훨씬 높고 아삭한 질감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다.
크기 역시 상당하며 수박의 속 역시 군침도는 빨간색을 지님. 덴수키 수박은 매해마다 1만 개 정도 생산되며 수박 한 통당 보통 250달러다. 하지만 몇몇 덴수키 수박은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는데요 4,5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2008년 열린 경매에서는 6,100달러로 거래가 됨.
루비로망 포도
무려 1,360만원에 팔린적이 있는 루비로망 포도. 1995년부터 14년 동안 크기, 맛, 색상 등을 개발하여 2008년 프리미엄 포도로 데뷔한 루비로망 포도. 알갱이 하나가 탁구공보다 큰 포도다. 루비로망 포도 상표를 달기 위해서 엄격한 심사에 동과해야 되는데 포도의 알갱이가 각 20g 이상에 당도 18% 이상의 포도만 루비로망 포도 상표를 달 수 있다.
포도의 무게가 30g 이상 되는 루비로망 포도는 프리미엄으로 분류되는데 이 프리미엄 포도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한다. 2020년 경매에서 130만엔 한화로 1,40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에 팔리기도 함.
이 포도는 1년에 약 26,000 송이가 수확되며 일반적인 루비로망 포도는 한 묶음에 보통 100달러 정도 한다고 한다.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뤘다고 평해지는 루비로망 포도 정말로 맛이 궁금하다..
유바리 킹 멜론
이 멜론은 무려 3,000만원에 팔렸던 과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과일이 바로 유바리 킹 멜론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브랜드 멜론이기도 하며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기도 한 멜론임. 유바리 킹 멜론은 맛과 외형의 아름다움 등으로 각 개체가 평가되곤 하는데 일반적인 유바리 킹 멜론은 한 통에 4000~6000엔 한화로 4만 원에서 6만 원 정도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유바리 킹 멜론 가격은 진짜 말도 안됨. 보통 5월이 되면 삿포로 시장에서 유바리 킹 멜론 경매가 처음으로 시작되는데 2016년 이 경매에서 300만엔 한화로 3,000만 원의 멜론 하나가 팔렸다.
물론 일본에서는 매 첫 경매에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신줄 놓는 가격으로 입찰을 하는 문화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멜로 한 쌍에 3,000만 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너무나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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