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포비아 치료 방법과 극복한 사례들 괜찮아질거야
콜포비아란 통화 자체가 불편한 증상인데 단순 전화 기피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피하고 싶은 성향이 강해질때 콜포비아라고 한다. 전화 공포증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점차 괜찮아진다. 정신과 기준에서 콜포비아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정리해봤음.
콜포비아 = 특정 공포증
사회불안장애 측면으로도 바라볼 수 있는데 대인기피증과 비슷한 결이라고 보면 된다. 콜포비아란 단어가 처음 나온건 아마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메신저나 어플이 주로 쓰이면서 통화의 빈도가 줄었기 때문인데
실제 한 기관에서 조사한 데이터에 의하면 20~30대 스마트폰 사용 용도를 묻는 설문에서 통화의 비율이 가장 적었다.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기 전에는 과거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돌리는것이 일상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버튼만 딱딱 누르면 끝나니까 전화가 점차 생소해지고 있음.
콜포비아 or 귀차니즘
굳이 전화를 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전화를 꺼리는건 콜포비아가 아니다. 전화 공포증의 가장 큰 원인은 트라우마가 큼. 통화 중에 실수를 크게 했다든지 당황스러운 겸험을 한 경우 콜포비아 원인이 될 수 있음.
특히 텔레마케팅 콜센터 업무하는 분들은 콜포비아로 많이들 힘들어 한다. 워낙 진상들이랑 또라이들이 많다보니 말이다. 문자와 카톡은 곱씹을 시간이 있는데 필터 과정이 적고 그냥 바로 내뱉어야 하는 통화는 불안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음.
치료방법
발표 공포증이나 사회불안장애와 비슷하게 접근하면 된다. 중요한 전화 같은 경우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신경 안정제라든지 인데놀 같은 약물들이 도움될 수 있음. 길게 바라본다면 항우울제도 꾸준히 복용하면 개선될 수 있다.
이렇게 괜찮은 컨디션에 전화를 여러번 문제 없이 잘 마치다 보면 긴장감이나 불편함은 알아서 사라질거다. 편하게 전화통화 경험을 많이 쌓는것이 중요함.
예를 들어 가장 편한 사람과 통화를 자주하거나 시간을 늘려보고, 다음 단계로는 덜 편한 사람과 통화해보면서 단계별로 실천한다면 콜포비아는 전혀 문제될만한 질환이 아니다. 그리고 콜포비아는 정도의 차이지 웬만한 직장인들은 90% 이상 갖고 있다. 전혀 이상한게 아님.
전화 통화가 불편한 이유를 살펴보니
- 말실수 (53.9%)
- 말을 잘 못해서 (26.8%)
- 메신저가 편해서 (15.4%)
- 어색함 (3.3%)
위와 같이 통계가 나옴. 그러니 난 왜이러지 자책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하자. 콜포비아 극복한 사례들을 살펴보자.
1. 가족이나 친한 친구랑 하는 전화는 크게 상관없는데 친척이나 별로 안친한 친구, 특히 전화예약, 고객센터같이 1도 모르는 사람일수록 더 불편하고 무서움 근데 요즘 알바하면서 민원업무를 종종 보다보니까 예전보단 괜찮아지는듯
2. 개인적으로는 군대에서 당직 근무를 섰던 경험이 전화 공포증 극복에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군 특성상 전화를 할때마다 반복적인 구호(인삿말)를 사용하고, 대화를 거쳐서 "그럼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마무리로 통화를 끝내는 루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생각보다 전화하는 일에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생활에서도 웃어른에게 전화를 할 때, 가게에 주문을 할 때 등등 자주 겪는 전화 상황에서 쓸 자신만의 전화 루틴을 미리 생각해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직장 근무하면 특히 이런 케이스 많이 보게됩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기 전까지 전화에대해 불편했지만, 의사를 바로 전달 할 수 있다는건 큰 장점이라 자연스레 나중엔 전화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메신저나 이메일도 사용은 했지만 차츰 전화보다 적게 사용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저도 처음에 전화가 어려웠을 때, 시나리오처럼 대본을 간략히 써서 그대로 통화 하니까 처음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금방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역시 진승샘이랑 좀 맞네요 ㅎㅎ.
4. 배달 주문할 때 전화하면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런 생각이 안 들고 덜덜 떨어서 공책에 다 적어서 그대로 말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주변에서 그것도 못해서 적냐 하고 비웃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사람에게 전화하는 게 더 너무 힘들더라고요. 심지어 엄청 친한 친구한테도 전화를 안 해서 서운해 했는데 최근에 거의 처음으로 전화를 했더니 되게 놀라면서 감동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승쌤 말씀처럼 천천히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5. 발표만 하면 손발이 차게 저리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땀이 나고 토할 것 같고 울렁거리는 발표울렁증이 있는 사람인데요, 중고등학생 때는 질문이나 정답 대본처럼 써놓고 손 들고 발표하는 연습을 했었어요. 사실 아직도 대본처럼 글을 미리 써놓지 않으면 많이 불안하고 떨리지만, 확실히 예전처럼 신체반응으로 오는 건 덜해진 것 같아요. 프리젠테이션은 여전히 힘들지만, 이런 제가 봉사활동으로 여러 사람들을 상대로 온라인 강의를 하거나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ㅋㅋㅋ 단순히 전화공포증이 있는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서 들어온 영상에서 저의 발전을 발견하고 가네요 ㅎㅎ 지금껏 노력한 나, 기특해... 뿌ㅡ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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