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신염 원인과 치료방법 재발막는 팁까지
신우신염 원인과 검사 방법 그리고 치료과정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다.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 옆구리, 아랫배가 아프거나 열이 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 보고 바로 병원 진료받아보자.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한 종류로 세균 감염이 콩팥에 염증을 일으킨 질환이다. 콩팥, 즉, 신장은
양쪽 옆구리에 하나씩 위치해 있는 장기로 소변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신장과 연결된 요관이라는 장기를 통해서 배꼽 아래에 있는 방광으로 이동하고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우리 몸 밖으로 배출이 됨.
신우신염을 포함한 요로 감염은 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남자보다 요도가 짧고 항문과 요도 사이가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에게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도 요로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로 젊고, 성관계가 활발한 여성이 급성 신우신염에 가장 많이 걸린다. 그런데 대상은 어린이나 노인들도 호르몬 변화나 해부학적인 이상 등으로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기도 함. 임산부도 신우신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주로 임신 중기 이후에 20~30%는 급성 신우신염을 경험을 하게 된다.
대표적인 원인 대장균
염증 원인은 세균 감염으로 가장 대표적인 균은 대장균이다. 외에도 프로테우스, 클렙시엘라, 엔테로박터라는 이름의 균들이 원인이 될 수 있음다. 대부분 타인이 아닌 환자 자신의 대변 내에 있는 균들로부터 감염이 된다.
대장균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애초에 방광염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아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다.
질병에 의한 신우신염
요로결석 등으로 인해 요로 폐쇄가 생기거나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소변 내에 세균이 증식하는 경우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세균들이 신장까지 침투하는 방법은
- 혈액성 전파
- 상행성 감염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상행성 감염이란 아래쪽 요도로 들어온 균이 방광으로 타고 올라가 균이 요관을 거쳐서 신장까지 가는 것이고, 대부분이 상행성 감염을 통해서 신장에 염증이 발생한다.
혈행성 전파는 혈액을 통해서 균이 신장에 감염을 일으키는 것인데 빈도가 많지 않으며, 주로 요관이 막히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등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질염에 자주 걸린다면 대장균을 밀어내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요로감염이 취약해질 수 있는데 질염 관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도움 될 거다.
신우신염 증상
- 발열
- 옆구리 통증
- 구역, 구토
이 외에도 방광염에 걸렸을 때 나타나게 되는 배뇨통, 배뇨곤란이나 혈뇨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아기와 같은 경우 이런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발열이나 수유 곤란, 식욕부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오른쪽 신장에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왼쪽 신장에 염증이 생기면 왼쪽이 아프다. 병원에서 급성 신우신염 환자를 진찰할 때 가장 흔한 방법은 염증이 생긴 신장 쪽에 등을 두드렸을 때 배 안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늑골 척추각 압통으로 옆구리 통증으로 온 환자에게 늑골 척추각압통이 있다면 신우신염 의심을 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광에 위치한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신우신염 검사 방법
신우신염을 진단하는 데에는
- 소변검사
- 혈액검사
- 영상검사
3가지가 도움될 수 있다. 신우신염 환자가 소변 검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소변 내에 염증을 보이는 농뇨다.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의 소변에서 농뇨가 관찰될 때는 별다른 조치가 필요 없지만, 증상이 있는 환자의 소변 검사에서 농뇨가 보인다? 요로 감염을 반드시 의심을 해보자.
만약 소변검사에서 아질산염이라는 성분이 보인다면 대장균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도 단백뇨, 혈뇨도 관찰이 될 수 있다. 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혈뇨가 나온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자.
또 혈액 검사로 백혈구 염증을 나타내는 지표의 상승 여부를 확인을 해 볼 수 있다. 혈중 요소 질소 및 크레아틴이라는 수치를 확인해서 신장 기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영상검사가 필수는 아니지만, 염증이 심해 패혈증이 의심이 되거나 농양 같은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영상 검사를 시행해서 염증 상태를 본다. 엑스레이로는 신우신염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고 보통 CT나 초음파로 봄.
신우신염 진단에 가장 좋은 영상검사 방법은 조형제를 사용한 복부 CT인데 염증 부위가 주변 정상 콩팥 조직보다 어둡게 보이는 음영으로 관찰된다. CT는 또한 환자가 아파서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일반적으로 가장 간편하고 신속한 검사 방법임.
그렇지만 신장 기능이 좋지 않아서 조형제를 사용하는 데 위험성이 있거나 이전에 조형제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초음파도 신우신염 진단에 쓰일 수 있으나 보통 응급실 등에서 보기 어렵고 초음파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다고 해서 신우신염을 배제할 수 없다.
신우신염 치료 방법
치료는 경우에 따라 통원 치료로 할 수 있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구약으로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함.
반면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아래와 같다.
- 경구약 효과 X
- 농양이나 급성 신부전 합병증 발생
- 고령
- 당뇨
- 신장 이식
- 면역력 떨어진 경우
- 요로 해부학적 이상
- 임산부
등 여러 상황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세균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기본이다. 항생제 먹기 전에는 원인균 찾아내기 위해서 소변 및 혈액에서 세균 배양 검사를 함.
세균 배양검사는 결과의 확인까지 수일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처음 항생제 치료를 시작할 때 사용할 항생제의 종류는 환자에 따라 경험적으로 선택한다.
항생제 치료 시작 후에는 소변이나 혈액배양 검사에서 원인균이 자란다면 그 균에 맞추어 항생제를 변경함. 대부분의 단순 급성 신우신염은 대장균이 원인이라 보통 외래에서 경구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로퀴놀론]이라는 항생제를 14일 정도 복용해서 치료한다.
신우신염은 일반적으로 좋은 예후를 보이고 대부분 외래에서 경구 항생제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
재발방지
- 충분한 수분 섭취
- 화장실 위생 관리
- 소변은 참지 말 것
- 성관계 후 배뇨
한번 걸렸다면 더더욱 수분 섭취에 신경써주자. 쉬 싸면서 균을 내보내기 때문에 도움이 됨. 그리고 변기 특히 비데의 경우 반드시 응꼬를 잘 닦은 후에 비데를 쓰는 것이 좋음.
일 특성상 화장실 가기가 어려워 소변 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바로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또 잦은 성관계를 하는 경우 신우신염에 잘 걸리는데 생긴 세균은 바로 쫓아낼 수 있도록 쉬 싸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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