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부부 진짜 갈등 원인 알면 비난 못한다
최근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떤나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 각각 64세, 60세라는 황혼 나이에 뉴질랜드 퀸즈타운으로 떠났는데 좋은 환경에서 이 둘의 갈등은 끊이질 않았다. 오죽하면 두 사람 모두 섣불리 결혼한 점에 대하여 후회한다고 인터뷰까지 남겼는데 대중들은 유영재에게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갈등의 원인에 대하여 정리해봤다.
선우은숙 유영재 신혼여행
60대 황혼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 관심이 쏠렸던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재혼 6개월만에 다시 관심이 쏠린 이유는 바로 재혼 후 고통스럽다는 선우은숙의 인터뷰 때문이었다. 그녀가 동치미 등의 방송에서 털어놓는 고민들을 보았는데 지난 5월 20일에는 동치미에서 두 사람이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과거 이들 부부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냈던 대중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다. 가장 설레는 비행기에서부터 둘의 성격은 맞지 않아 곤란해 하는 선우은숙.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자 문제는 더 커져버렸다.
두 사람은 가이드의 차를 타고 사전 계획한 목적지 [쿡 산맥]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가는 길에 [푸카키]라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며 정보를 주었다.
보통의 배우자라면 아무리 새로운 여행지가 끌린다고 한들 같이 가볼까? 하고 상대 의사를 묻는 게 일반적일 텐데 하지만,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의견을 묻기는커녕 가이드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OK라고 외쳤다. 심지어는 이 결정에 대해 선우은숙이 황당하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오히려 그녀에게 당신이랑 나는 여행 궁합이 안 맞네. 서울 비행기표라도 끊어줄까? 라며 핀잔을 주기까지 했다.
유영재 비난 티켓
유영재는 선우은숙을 속여 익스트림 레저의 일종인 상어 보트를 선우은숙 혼자 탑승하게 했는데 이로 인해 환갑이 넘는 나이임에도 물 위를 빠르게 내달리는 보트에 홀로 오르게 된 선우은숙..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치고 웃기까지 하는 유영재의 모습이 방송을 타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분노 가득한 댓글로 그를 공격하고 있다.
아내에 대한 배려도 존중도 없네 선우은숙은 창피한 거 생각 말고 하루라도 빨리 갈라서라는 등 대부분의 댓글들이 유영재 를 향한 반감이 고스란히 드러난 상황인데 선우은숙 또한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어서 유영재에게 "오랫동안 당신을 알고 지냈다면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 라고 진심으로 힘을 밝히며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
그러자 유영재 역시도 언성을 높였는데 그는 "왜, 이제 내가 싫어졌어?"라며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는 "지금 이 모든 게 내 탓이라는 거야?", "당신이 지금 다 내 탓을 하고 있는 거잖아"라고 그녀를 몰아붙이며 그간 참았던 화를 쏟아냈다.
유영재만 잘못한걸까?
선우은숙 유영재 두 사람 모두 현재로서는 만난 지 8일 만에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 후회가 막심한 것으로 보이는데 누가 보더라도 너무나 심각해 보이는 현재 두 사람의 상황.. 그런데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이들 부부의 갈등 상황과 더불어 현재 대중들의 여론을 지켜보며 조금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과연 이들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오직 남편 유영재 씨에게만 있는 걸까?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주로 선우은숙을 옹호하고 유영재에게는 모진 비판과 질타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몇몇 댓글을 살펴보면 생각 이상으로 유영재를 심하게 몰아세우는 의견도 적지 않음. 심지어 두 사람의 재산을 비교하며 유영재가 돈을 보고 결혼했다라는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포함된 말도 안 되는 코멘트까지도 찾아볼 수 있다.
나 또한 동치미를 시청하던 초반에는 선우은숙의 의견에 공감하며 유영재가 너무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체 왜 유영재는 아무런 말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 시작함. 사실 현재 대중들은 오롯이 동치미에서 우은숙이 밝힌 내용만을 듣고 부부의 현 상황을 추측하고 있다.
서로를 아직 잘 모르는 단계
방송을 자세히 보면 현재 불거지고 있는 모든 갈등이 유영재 잘못 때문이 아닌 단순히 두 사람의 성격과 스타일이 잘 맞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선우은숙이 했던 말처럼 그녀는 철저한 계획형 성격인 반면, 유영재는, 즉흥적이고 사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즉석에서 여행지를 변경한 것 역시도 이러한 그의 성격이 반영된 것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서로 결혼이 후회된다라며 진행했던 인터뷰 역시도 감정이 격해진 부부싸움 중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이었음. 이들 부부 외에도 일반적인 부부들 또한 격한 싸움 중에 헛김에 이런 말을 내뱉곤 하니 말이다.
어쩌면 대부분의 대중들이 현재 상황을 너무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며, 유영재를 몰아세우고 있는 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괴롭고 억울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유영재라고 생각이 든다.
걱정되는 유영재
선우은숙은 그나마 방송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는 있지만, 유영재는 자신을 향한 좋지 않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전혀 없어 더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자극적인 방송으로 인해 재혼 6개월 만에 국민 욕받이 신세가 되어 어린 유영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향한 모든 비난을 받아들인 채 아내에 대한 어떠한 반론도 변명도 하지 않는 그가 어찌 보면 오히려 성숙해 보인다.
선우은숙의 잘못된 배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 관계에서 선우은숙의 잘못은 전혀 없을까? 함께 동치미를 촬영하고 있는 개그우먼 심진화 그녀 역시도 이들 부부의 관계를 살펴보며 선우은숙의 언행에 의문을 느꼈는지 그녀는 결국 선우은숙에게 팩폭을 날렸는데
"두 분이 6개월 동안 같이 살면서 그간 쌓인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자 주변 패널들 역시 "맞다. 성향 차이인 것 같다"라며 그녀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어서 심진화는 "결국 남편이 그렇게 된 건 아내 탓이다", "6개월간의 은숙 선배님이 배려를 하셨지만, 그건 배려가 아니다", "마음에 안 드는 걸 표현하지 않은 것뿐이다"라는 말로 일침을 가했다.
실제로 그간 선우은숙은 심진화의 말처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홀로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쌓기만 했다. 그러니 유영재 입장에서도 이전까지는 별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나를 더 사랑해 달라며 눈물을 보이는 선우은숙의 행동이 잘 이해되지 않았을 거다.
게다가 선우은숙은 쌓인 불만들을 당사자인 남편 유영재가 아닌 방송에서 많은 대중들 앞에서 풀고 있으니 과연 이것을 잘했다고 볼 수 있을까? 앞으로 남은 신혼여행 방송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라도 유영재를 마냥 질타하기보다는 그의 입장도 한 번쯤은 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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