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구매 전에 알아야 하는 3가지 검증 방법

제습기 검색해서 찾아보니 감성을 잘 살려서 인테리어 + 기능까지 좋은 제습기가 있는 반면 디자인만 좋은 제습기들이 보이는데 이걸 일반인들이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봐야 후회 없는 구매가 가능한지 정리해봤다.

제습기 필수 체크리스트

• 제습량
• 제습방식
• 제습면적

먼저 제습량은 국내 환경 기준에 따라서 실내기준 온도가 27도, 실내 습도 60% 환경에서의 하루 제습량이 바로 [일일제습량]이다. 구매 페이지들을 보면 하루, 일일 제습량이 몇 L인지 표기할텐데 이것과 같은 말이 [측정 제습능력]이다. 국내산 위닉스 뽀송이나 삼성, LG 등의 제습기는 국내 일일 제습량 측정 기준에 따라서 테스트를 받는다.

그런데 중국산 제습기들은 어디서 검증을 받을까? 중국에서 진행되는데 측정 기준이 국내와 아예 다름. 측정 기준은 온도 30도, 실내습도 80% 상황에서 테스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주장하는 일일 제습량을 국내 기준으로 맞추면 성능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확인하는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제습기 모델명 검색하면 된다.

 

 

그러니 제습기 구매할 때 특히 해외 제품 구매한다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꼭 확인해보길 바람. 일일제습량을 상세페이지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꼭 한국에너지공단 인증확인서와 비교하면서 봐보자.

제습방식

1. 컴프레서
2. 펠티어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제습기들은 컴프레서 방식이다. 이게 뭐냐? 공기 중에 물을 응축시켜서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실외이가 없을 뿐이지 제습기랑 에어컨이 거의 비슷한 원리다.

그리고 펠티어 방식은 열전 반도체를 활용해 습도를 조절 시키는 방식이다. 전류를 이용해서 한쪽은 뜨겁게 한쪽은 차갑게 만드는데 차가운 쪽에 습한 공기가 닿아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펠티어 방식 제습기들의 마케팅 특징은 열 발생률이 적다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는

일반 제습기들의 경우 습도 조절하고자 안 그래도 찝찝하고 더운 장마철에 온도 2~3도를 올리는 단점이 있다. 반면 펠티어 방식은 쾌적한 공기를 만든다고 하는데 단점으로 일일 제습량이 같이 줄어든다. 펠티어는 조금만 찾아봐도 대부분이 부정적임. 정리하자면 펠티어 고집하지 말라는거..

제습면적

사용 공간을 뜻하는데 평수로 표현하면 좋겠는데 보통 제곱미터로 나타낸다. 요즘은 주거 형태도 다양해서 따져볼 것이 많은게 바로 제습면적이다. 천장 높이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공기가 있을 공간이 더 확장됐음.

그래서 제습면적은 평수를 같이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국내 유통되는 제습기들은 대부분 10L, 16L가 가장 흔하다. 그러면 최소 10L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아파트 or 빌라 이것에 따라 결과가 다른데 아파트의 경우 실제 평수 1/2 정도 되는 크기로 잡으면 좋다.

이유는 20평대라고 하면 10L로 잡는데 의류 건조까지 포함시키면 조금 더 여유롭게 사는 것이 좋다. 주거 형태 상관 없이 보통 10L 기준에 1/2 평수 + 알파로 잡으면 됨. 10L는 턱걸이 맞춘 수준이고 16L가 적당하다. 아무튼 평수에 따라서 물통 용량을 생각하자.

또 다른 예로 30평대의 아파트에서 15L짜리를 자면 제습 능력만 사용하는거다. 의류건조 외 다른 기능도 활용하고 싶다? 그러면 16L 이상을 사자.

제습기 기능

제습량, 방식, 면적 이 3가지를 보고 나서 부가 기능을 고려하자.

 

• 자동 성애 제거
• 만수 시 방지 기능
• 넘침 방지
• 타이머
• 저소음

이 기능들은 위에서 언급한 3가지를 먼저 보고 따져봐야 함. 그리고 제습기 구매하는데 있어서 아래 글도 참고하면 좋다.

 

위닉스 제습기 vs LG 제습기 feat. 고르는 기준

 

 

그리고 올해는 슈퍼 엘리뇨 기상 이변으로 한국은 장마가 무척 길어질 예정인데 아래 글도 참고해보자.

엘니뇨 가장 쎄게 온다는데 한국에 미칠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