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고에 관한 비하인드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고는 지난 6월 18일 대서양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가라앉은 타이타닉을 보기 위해 바닷속으로 향했던 부자들이 잠수 1시간 45분만에 망망대해에서 실종된 사건이다.. 이에 대한 사실들을 정리해봤다.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실종된 타이타닉 잠수정은 해저 관광을 위해 만들어진 잠수정이었다. 금수저로 태어나 우주나 해저 탐사에 관심 있었던 [스톡턴 러시]가 2009년 오션 게이트라는 회살르 설립하며, 우주여행을 상품화시켰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처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해저 관광 상품을 기획했고, 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타이탄]은 2017년부터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실종된 승객들은 타이타닉 구경을 위해 약 3억 4천만원을 냈다고 한다. 타이타닉 관광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연구비가 많이 든다면서 잠수정 탑승 비요을 3억 4천으로 책정한 스톡턴 러시, 지금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관광이 진행됐었다.
일반인들은 엄두도 나지 않을 비용이라 전부 부자들만 이용했었는데 이번 실종자들 역시 전부 부자들이었다. 파키스탄 재벌 집안과 영국의 억만장자가 탑승한 것으로 밝혀짐.
왜 사고가 났는가?
오션 게이트 CEO는 평소 35년간 1,500만 명이 잠수정을 이용했지만, 단 1건의 대형사고도 터진 적이 없다며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라고 주장했었음. 동시에 모험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감수할 줄 알아야 한다며 안전 불감증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의 모습이 기술력에도 반영이 됐는즤 실종된 타이타닉 잠수정 내부 구조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3억 4천이라는 비용에 비해 열악하게 제조한 잠수정.. 좌석도 따로 없어 승객들이 고무 매트에 앉았는데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 또한 가정용으로 쓰는 모니터와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었다. 심지어 선체 컨트롤 또한 엑스박스 게임패드로 움직였음.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 오션 게이트 직원이 타이탄 안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폭로를 하였는데, 회사는 그를 해고하고 소송까지 걸었다. 그런데 실제 타이탄은 자주 고장났었음.
투어도중에 게임 컨트롤러가 고장나 선체를 움직이지 못한 적이 있는데 과거 타이탄 경험자가 수심 1,600m에서 장치가 고장나 5시간이나 지체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살면서 가장 위험한 경험이었다고 함.
심지어 타이타닉 잠수정은 인증도 받지 않았다.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공해상에서 관광을 진행했기 때문에 미국 법에 걸리지 않았던건데 사고를 우려한 전문가들이 수차례 경고를 했으나 CEO 스톡턴 러시가 규제는 혁신을 억압한다면서 안전검사를 거부했다.
참고로 승객들이 서명한 서류에도 잠수정은 어떤 인증도 받지 않았으며, 관광 도중 사망이나 후유증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면책사항이 있음... 결국 실종자 전원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원인은 잠수정 폭발이었다.
CEO의 아내
스톡턴 러시 아내는 타이타닉에 탑승한 희생자의 후손이다. 현재 오션 게이트에 재직 중인 [웬디 러시]의 고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타이타닉 희생자라는데 침몰 당시 구명보트에 탈 수 있었으나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끝까지 배에 남은 영웅들이다. 참고로 영화 타이타닉에 두 사람을 모델로 한 노부부가 등장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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