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마트태그2 가격이 1에 비해 꽤 올랐으나 개선 사항이 많아 납득이 가는 금액이다. 바뀐 점과 어떤 유저들이 사용하면 좋은지 정리했으니 구매하는데 참고하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디자인
외형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마름모 형태의 둥근 마감이었다면 스마트태그2 디자인은 선풍기, 가습기 리모컨처럼 생겼음.
고리 부분을 보면 사이즈도 대폭 커지고 안에는 금속 형태 링이 들어갔다.
작은 구멍이던 전작은 별도로 고리를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금속 처리된 이너 링이 있는 스마트태그2는 스크래치 방지는 물론 소지품에 직접 끼우면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더욱 좋아졌음.
확실히 전작의 단점들을 잘 개선시킨 모습이다.
스마트태그2 기능
2가지가 핵심 기능인데 IoT 기능은 삼전 제품들을 원격 컨트롤이 가능하다. 그리고 1에는 없었던 추가 기능이 생겼는데 바로 분실모드다.
NFC가 탑재된 스마트태그2는 분실모드 사용이 가능한데 연락처와 메시지를 설정해두면 습득한 사람이 본인 기기 NFC를 통해 주인을 확인할 수 있음.
또 컴퍼스 뷰를 통해서 제품 현재 위치와 방향 및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
사용성
디자인과 연계되어 납작해진 본체와 기본 고리 + 무광처리된 제품은 여러모로 활용할 곳이 많다. 기기뿐만 아니라
쓸 곳이 정말 많으며, 한국처럼 갤럭시 유저들이 많은 곳에서 쓰기는 더욱 좋다.
아이폰도 같이 사용할 수 있게끔 범용성을 넓혔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가장 큰 단점임..
그리고 스마트태그2는 전작과 달리 방수기능이 IP67로 쓸만해졌다. 전작은 IP52로 빗물이나 생활방수만 가능했던 반면 2는 물에 담그더라도 문제가 없음. 또 내구성도 개선됨.
[배터리] 또한 크게 증가해 최대 약 500일 정도 사용 가능해졌다. 이는 전작대비 200일이나 늘어난 수치임. 게다가 절약모드 사용하면 최대 700일까지 쓸 수 있다니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
[정가 36,300원]
스마트태그1 출고가 29,700원으로 전작 대비 6,600원 올랐는데 전체적인 기능과 디자인 개선 그리고 활용도가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인상폭은 이해가 된다.
스마트태그가 참 애매한 가격이라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와 같음.
- 차키를 자주 잃어버린다
-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
- 반려동물이 목줄 없으면 뛰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