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고장 한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포스팅해봅니다.
가격은 5만 원 초반대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3~4 주면 옆 머리 때문에, 미용실 가서
1.5만 원 정도 지불을 하기에, 바리깡 구매 후 2달에 한번 정도 가니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었네요.
구성품: 3, 6, 9, 12 mm 캡, 브러쉬, 충전기, 설명서, 바리깡
성능도 나열해보자면, 1시간 충전에 80~90분 사용 가능하며, 티타늄 코팅 날로 일반 날과 달리 매우 깔끔하게 밀립니다.
그리고 2년간 사용하면서 제품에 기재돼있지 않는 기능을 발견했는데, 방수 기능입니다. 뒷정리하기 싫어서
항상 샤워하면서 사용했는데, 고장 한번 없이 잘 사용하고있네요.
그립감이 매우 좋고, 주로 샤워하면서 이발기 사용을 하는데 미끄러지지도 않고 머리 밀기가 수월합니다.
상단 사이드 부분을 보면 홈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 탭을 탈부착 해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이 딱 소리가 나야
제대로 고정이 되며, 소리 없는 경우 한쪽이 제대로 끼워지지 않은 경우니 조심하시길.
그리고 파나소닉 ER 1411 은 과충전 방지하는 기능이 없어, 하루 종일 충전 시킬경우
퓨즈가 나가버려 충전이 안되니, 너무 오랫동안 충전하시면 안 됩니다.
과충전만 조심하시면 탈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셀프로 머리 미는 게 처음이신 분들에게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하네요. 파나소닉 ER 1411로 셀프 커트가 많이 숙달됐으며,
더 좋은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고 이 제품이면 충분하다 생각이 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