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 마우스 맛탱이가 가버려 새 마우스
찾다 예전에 쓰던 스틸시리즈 킨주가 많이 좋았던 기억이라 스틸시리즈 신상 마우스들
봤더니 외형이 다 마음에 안듬. 센서가 뭐고 성능이 이렇다 저렇다 보다 그립감을 우선시 했기에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단종된 제품에서 원하는 제품 찾은게 센세이 로우다.
국내에선 당연히 안 팔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7에 판매 중이라 바로 결제. 첫 가입 쿠폰 등
프로모션 적용하니 $39로 떨어짐. 받는데는 20일 정도 걸렸다.
SteelSeries Sensei Raw 그립감 및 FPS 사용 후기
구매전에 센세이 로우 문제점 찾아보니 레이저 센서인게 걸렸다. 레이저 센서 특유 자체 가속으로 정확한 에임이 필요한 게임에서
자칫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이 너무 좋다는 말에 자체 가속 ㅈ까 하고 삼.
먼저 직접 만져보니 생각 이상으로 그립감이 좋다. 러버 코팅에 손에 촥 감기는게 키우는 강아지 머리 보다 느낌이 좋다.
???
웨이코스 A/S 정책으로 쓰던 레이저 데스에더 엘리트는 새걸로 교체 받았는데, 센세이 한번 쥐어보고나니
데스에더 엘리트 잡기 싫어진다. 바로 박스행.
말 많던 자체 가속을 느껴보기 위해 레식에서 테스트 해봤는데 내가 둔한건지 초딩 시절 카스를 시작으로
여전히 FPS 게임을 즐겨하는데도 레이저 센서의 자체 가속을 못 느꼈다. 그립이 편하다보니 에임은 확실히 더 잘맞음.
버튼 클릭감도 센세이 로우 승.
단점이라면 단종된 제품이라 고장 시 A/S 받지 못하는것과 우측에 있는 사이드 버튼 2개다.
나도 모르게 가끔 눌리는데 기능이 Page Up & Down 이라 게임 할 때 영향을 주진 않는다.
센세이 로우만큼 그립감이 좋은 마우스를 써본 적이 없어 지금 쓰는 로우가 고장나면
똑같은 쉘에 DM1 제품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