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모에게 좋은 포마드 / 볼륨 살려주는 리우젤 그루밍 토닉
리우젤 그루밍 토닉
예전에 미용실 다닐 때 펌을 하고나서도 에센스 같은거는 전혀 바르지 않았다. 귀찮아서 머리 감을 때도 린스 안 씀.
발기모라서 짧은 머리는 많이 뜨고 긴 머리는 볼륨이 없어져버린다. 반곱슬 부럽다..
그러다가 바버샵가서 노답 직모한테도 방법이 있는걸 알게 됐다. 갈때마다 드라이가 너무 잘되길래 물어봤더니,
리우젤 그루밍 토닉 보여주면서, 이거 쓰면 직모도 드라이로 머리 잡는데 한결 낫다고 하길래 바로 구매했었다.
포마드 고정력이 10이면 리우젤 그루밍 토닉은 0.5 ~ 1 정도 아주 약간 결을 고정 시켜주는 느낌이다.
모발에 볼륨감과 질감을 더 해줘 기본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잡아주기도 하고,
오메가 9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드라이기와 같은 열로부터 두피나 모발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해준다.
이번에 다 써서 29,000원 주고 500ml 주문했다. 그루밍 토닉은 이정도 용량이면 반년은 넘게 쓴다.
350ml 썼을 때 다 쓰는데 3 ~ 4달 정도 걸린듯.
사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머리 감고나서 약간 젖은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끝
심지어 향도 좋음. 묵직한 애플민트, 스파클링 사과맛 냄새 난다.
직모라면 바버샵이 아닌 헤어샵 다녀도 리우젤 그루밍 토닉 추천 해주고싶다.
프로스펙터스 아이언오레 포마드
처음으로 썼던 포마드는 다슈 빨간 제품이었다. 사용감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두피나
이마 부분에 뾰루지가 많이 올라왔었다. 그 후로 좀 좋은 포마드 찾아보니 프로스펙터스 제품이
평이 굉장히 좋았다. 그 중에서도 아이언오레가 인기가 가장 좋은 제품이다.
다른 포마드 제품들도 호기심 생길법 한데, 아이언오레 포마드만 벌써 몇통째 쓰는건지 까먹었다.
내가 이 제품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보통 고정력이 쎄면은 발림성이 매우 안 좋거나 머리 뜯기는 느낌이
동반되는데, 아이언오레는 고정력이 아주 좋은 대비 발림성도 좋고 부드럽게 머리가 넘어간다.
향은 콜라 냄새난다는 후기가 많다. 내겐 거부감 없는 향이다. 광 또한 나이스 샤인으로 불리며 불호가 없다..
게다가 수성이라 세정력도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이 포마드 쓰고나서는 머리나 이마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다. 알아보니 성분이 햄프 오일 = 대마 씨앗 오일이 베이스이고, 오일의 비타민, 지방산같은게
두피나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준다고 함.
굳이 단점을 뽑으라면 가격인데, 14oz 대용량으로 사면은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스펙터스 아이언오레 포마드만 사용할듯. 직모에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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