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폴로 린넨셔츠 네이비 / 미국 공홈8만 원 하의: 폴로 프렙스터 클래식스톤 / 메이시스 4만 8천 원
신발: 레인보우 샌들 싱글레이어 시에라 브라운 / 네이버 최저가 기준 7만원
일하면 항상 폴로셔츠 굴려 입느라 산지 1달 만에 벌써 뽕을 다 뽑은 느낌이다. 린넨이라 주름지는 게 자연스럽다 보니 스팀으로 펴줄 필요도 없어 개편하당.
메이시스에서 싸게 딜 떠서 구매한 프렙스터는 아쉽게도 포니 색깔이 자연색이라 눈에 띄질 않지만, 이렇게 상하의 폴로 입을 때는 포니 2개 보일 바에 1개가 더 좋을 듯하다. 클래식스톤이 베이지랑 화이트 색상을 황금비율로 섞어둔 느낌이라 두 색상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만약 프렙스터 카키 색상이랑 클래식스톤 고민 중이라면 클래식스톤 사는 걸 추천함.
샌들 구매하기 전 레인보우 샌들이랑 아일랜드 슬리퍼 중 결정 장애 왔다가 가격 문제로 레인보우 샌들 샀는데, 물에 몇 번 젖어보니 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아일랜드 슬리퍼는 스웨이드 재질이고, 레인보우 샌들은 가죽 재질로 둘 다 물에 취약하지만, 스웨이드는 비 맞을 경우 바게트처럼 거칠어지고 색도 빠지는 반면, 레인보우는 젖어도 하루 이틀이면 원래 색상으로 돌아오고 착화감도 똑같아서 전투용으로 굴리기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