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드레스 시계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FC235M4S
세이코 Sarb 017 알피니스트만 데일리로 차다가 드레스워치가 가지고 싶어 검색하다
정말 좋은 가격에 핫딜 뜬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FC235M4S 모델 발견
148 달러에 배송비마저 무료로 구입했으며, 주문 후 5일 정도 지나서 받았다.
시계는 세금이 많이 붙는 편인데, 200달러 이하로 구매했기에
세금도 안 내고 한국 돈으로는 16~17만원 정도 주고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시계를 구매했다는 게 참 신기하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 쿼츠 개봉
16만원에 구입한 시계 주제에 패키지가 상당합니다. 대충 찍었는데도,
월페이퍼로 써도 될 만큼 좋은 그림이 나오네요 ㅋㅋㅋ.
브레게와 협력 회사답게 패키지 또 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Certified Watch 에서 구입했는데 보증 카드와 구입 감사 글의 카드가 같이 오는데
박스 겉에만 봐도 정말 싸게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고, 오픈하고 보니
잘못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패키지가 좋네요.
박스 해체해보면 이 지경이 됩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잡지, 시계 설명서, 보증 카드
잡지 케이스의 경우 머니클립인가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있으며, 제가 비싼 시계를 사본적이 없어
이런 패키지를 처음 본 촌놈이라 신난 거 같기도 하고 ㅎㅎ..
시계 케이스 열어보면 라텍스 같은 베개에 누워있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FC235M4S
가죽 모델, 나토 밴드 모델 2가지를 파는데, 여름이라 가죽 줄은 냄새나고 덥고, 드레스 워치에
나토 밴드 ??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하던 찰나에 다른 분들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 쿼츠 나토 밴드
착샷을 보고 편견이 깨졌네요. 드레스와치인데 은근히 나토 밴드가 잘 어울립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FC235M4S 모델 가죽 밴드 끼우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가죽이 더 멋스럽긴 하지만, 여름이라 패스
프콘에 착용한 가죽 줄은 엄마 레노마 시계 줄인데 러그 사이즈가 맞아서 끼어봤습니다 ㅋㅋㅋ
디버클 있는 가죽 모델 살까 고민 중인데, 시계가 워낙 싸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계 줄 가격이 매우 비싸게 느껴져서 보류 중
슬림쿼츠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베젤이 굉장히 얇아요. 슬림한 만큼 무게도 매우 가볍기에,
Sarb 017 차다가 프레드릭 콘스탄트 FC-235M4S 슬림 모델 착용하면, 시계 차고 있다는 느낌이 나질 않네요.
예전에는 오토매틱 시계만 고집했었는데, 와인더가 없는지라 며칠 안 차면 시간 맞춰줘야 하고,
무브가 크고 무게가 있어서 손목이 피곤해질 때가 있는데, 반면에 쿼츠 시계는 가벼워서 큰 장점이 되는 부분이네요.
용두 또 한 언급을 하게 만드는데. 앙증맞은 양파 모양의 용두. 시게 크기와의 밸런스가 아주 잘 조성이 돼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만 고집했었기에, 솔리드백이 저에게는 어색한 부분, 그렇지만 솔리드백에도
장점이 있는데 자기장 영향을 덜 받기에, 일오차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뒷면에 써진 영문들은 스펙을 나열하고 있는데, 148달러에 사파이어 글래스라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혜자네요
프레드릭 콘스탄트에서 직접 나토 밴드를 만들어서 파는 건 처음 알았는데, 나토 밴드에 프콘 이니셜이 새겨져있더군요..
외관은 역시 브레게 회사에 다이얼, 인덱스와 핸즈를 납품하는 프레드릭 콘스탄트 회사에 걸맞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드레스 시계로서 흠이 없네요.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FC235M4S 스펙
글래스 : 사파이어 글래스
무브먼트 : 쿼츠
사이즈 : 37mm
방수 : 30 Meters
러그 : 20mm
마지막으로 착샷과 세이코 Sarb 017과 비교해봤습니다. 알피니스트 경우 액정 사이즈가 38mm 인데
방위계 표시 때문에 오히려 37mm 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쿼츠 시계보다 액정이 좁아 보이며,
많은 남성분들이 보통 40mm 크게는 42mm 시계를 차다 보니 37mm는 엄청 작은 줄 아시는데,
본인에게 적합한 사이즈를 알고 찼으면 바라기에 외국 포럼에서 유명한 공식인
사이즈 재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 같은 경우 손목 사이즈가 16.5mm 이므로
165로 잡고 프콘 시계 사이즈 37mm 를 대입해서
165 ÷ 37mm = 4.46 이 나오는데
값이 4.5이면 베스트 사이즈이며, 4.5에 가까울수록 본인 손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크기입니다.
공식 대입해서 값이 5 이상이면 손목에 비해 크기가 너무 작고
값이 4 미만이면 손목에 비해 크기가 매우 큽니다.
공식 대입해서 본인에게 알맞는 시계를 차고다니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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