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시세 전망 돈 넣어도 괜찮을까
도지코인 글을 몇 번 쓰면서 별 볼 일 없는 코인이구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약간 다르다.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언급 외에도 시세가 왜 오르는지 살펴보자.
도지코인 호재
도지코인이 NBA 티켓 및 굿즈 상품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결제 플랫폼은 비트페이로 도지코인 외에도 비트코인 캐시, 스테이블코인 USDC, 제미니달러, 팩소스탠다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됨. 게다가 암호화폐 ATM 운영사 코인플립이 미국 내 약 1,800대의 ATM에서 도지코인을 거래를 지원한다고 함.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며,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은 도지코인을 구단 결제 수단으로 도입 시 시세는 $1까지 갈 수 있다고 언급함. 그리고 현재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지코인을 사용하고 있고, 이제 더 많은 대기업들이 도지코인을 지불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투자하기 좋다고 한다.
도지코인은 가치 저장소가 아닌 디지털 화폐로써 매력 있다고 함.
최근에는 아마존에서 도지코인 결제 승인해달라는 청원이 19만 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만약에 결제 시스템으로 도지코인이 도입된다면, 바로 실물 자산으로 인정되는 거다.
그리고 이미 미국의 전자업체 쇼핑몰인 뉴에그는 비트코인 결제 이후로 최근 도지코인도 허용함. 비트페이를 통해 도지코인 결제가 가능해짐.
또 세계 금융의 허브인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Phemex"도 도지코인의 무기한 선물 계약 상품을 곧 출시한다고 한다.
도지코인 언급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도 "나는 도지코인을 완전 지지한다"라고 트윗을 남겼고, 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존 맥아피도 "도지코인은 종종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쓰이지만, 도지코인은 실제 생활 응용 방면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암호화폐 중 하나다"라고 언급함.
위와 같이 지속적으로 유명인사들이 도지코인을 언급하고, 미국 생활 곳곳에서 도지코인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분명 더 확장될 것임. 장난으로 만든 코인에 발행량도 무제한인 도지코인을 무시하기에는 너무 커져가고 있다.
도지코인 개발
밈으로 인해 도지코인을 개발하는데 3시간도 안 걸렸다고 한다. ㄹㅇ 근본 없는 코인임. 하지만, 시작은 장난이었다 하더라도, 속은 꽤 튼실한 코인이기도 하다. 참고로 도지코인은 플립사이드 크립토에서 A등급을 받았는데, 비트코인 캐시와 같은 랭크이다.
이것보다 특이한 점은 생태계인데, 라이트코인에서 하드 포크된 럭키코인, 럭키코인을 또 하드포크해서 도지코인이 탄생됐다. 하드포크란 먼저 Hard는 기존것과 다른 새로운 버전이란 뜻이고, Fork는 기존 프로토콜과 다른 버전을 받는다는 의미다.
하드포크 이후에는 완전 다른 버전이 되가지고,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큰 금이 있다고 치자. 이 금의 일정 부분을 떼서 골드바로 만들고, 이 골드바를 또 떼서 금반지를 만들었을 때
처음 발견한 금이 라이트 코인이고, 골드바가 럭키 코인, 금반지가 도지코인이라고 보면 됨. 이 3가지의 성질은 같지만, 골드바는 저축용도, 반지는 패션용도로 쓰이듯 역할은 서로 각각 다름.
도지코인 팁
인터넷 커뮤니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있는 좋아요 대신 레딧이란 미국 커뮤니티에서는 도지코인을 준다. 어떻게 보면, 아프리카 TV의 별풍선이라고 볼 수 있음. 좋은 글을 쓰면 도지코인을 받을 수 있으니 알찬 게시글들이 쌓이고, 사이트 자체가 더 뼈대있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결국 레딧의 규모는 정말 많이 커졌고, 현재 레딧에서 도지코인 갤러리는 회원만 110만 명이나 있다고 한다. 즉, 도지코인은 온라인에서 마음에 든 사람에게 주는 일종의 팁으로도 쓰인다. 장난 삼아 만든 코인이지만, 개발자는 이렇게까지 파급효과가 생길지는 몰랐을 거다.
도지코인 장단점
다른 코인들에 비해 네트워크 비용 수수료가 0.01달러 이하로 훨씬 저렴하다. 반면 비트코인은 $10임. 결제적 측면에서는 비트코인보다 우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그런데 도지코인 사이트를 보면, 타 코인들에 비해 설명이 매우 부족하다. 코인을 들고 있으면, 어떤 보상이 있고, 향후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이 없어 개발자도 버린 코인의 느낌이 난다.
그리고 발행량도 무제한이라 이미 1,300억 개가 넘는 도지코인이 풀렸고, 매년 수십억개의 도지코인이 새로 발행된다. 공급이 무제한이라 비트코인과 달리 희소성이 없음. 암호화폐의 매력은 희소성인데, 이게 없다 보니 큰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예전부터 미국이 돈도 막 찍어대다 보니 발행량 무제한을 개의치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투자하지는 않을 거임. 도지코인은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깝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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