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은 옷
상의 : 지오다노 린넨셔츠
하의 : 지오지아 차콜 슬랙스
신발 : 차코 Z1
시계 : 세이코 알피니스트 Sarb 017
가방 : 필슨 260 오터그린
지오다노 린넨셔츠 데일리룩
상의는 2~3년 전에 구입하고 여전히 뽕 뽑고있는 지오다노 린넨셔츠이다. 역시 린넨은 세월 지나면 옷이 해지는 게 아니고
주름도 자연스러워지며, 본인의 몸에 맞게 핏이 더 좋아지니 질리지 않고 갈수록 매력적이다.
색상이 파스텔톤의 푸른색인데, 여름에 시원해 보이며 하의를 아무거나 매치해도 다 소화하므로
린넨셔츠 중 흰색과 더불어 가장 추천하는 색상이다. 반면에 개인적으로 네이비랑 회색은 더워 보여서 잘 입지 않는 편
처음에는 로퍼와 같이 매치해봤는데, 답답해 보여서 차코로 바꿔 신고 나왔다. 살이 쪄서 그런지
지오지아 챠콜 슬랙스 기장이 줄었다. 복숭아뼈 위에 있어서 그런지 이 바지는 로퍼에 잘 어울리지 않는 듯..
로퍼는 복숭아뼈 중간이나 아래에 맞춘 기장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
의도치 않게 찍힌 근접 샷.. 실물에 가장 가까운 색감이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셔츠와 샌들 조합을 가장 좋아하는데, 본인이 셔츠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고,
셔츠 때문에 더워 보일 수 있는 코디를 샌들이 커버해주기에 조화가 좋다고 느껴서 그렇다.
이제 날씨가 너무 더워 계단에서 데일리룩 촬영을 못하겠다..
집에서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모색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