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발이 1~2년 지나면 흠이 생기기 마련인데,
흰 운동화에 낀 때 제거, 얼룩, 냄새, 흠집 제거 및 광택 등의
새것처럼 만드는 꿀팁들을 소개하려고한다.
신발 악취 제거
모든 악취는 알카리 성질을 띠고 있는데, 산성인 식초가 중화시켜 특유의 냄새를
없애준다. 신발을 식초 푼 물에 10분 정도 담궜다 꺼내 잘 말리면
냄새가 사라진다.
흰 운동화 닦기
오래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신발의 고무 밑판과 옆 라인을 닦아주면 단 몇 분 만에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운동화 천 부분의 때를 제거할 때는 치약을 묻히고
5분 정도 지난 뒤 젖은 천 수건으로 닦아내면 묵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스웨이드 신발 얼룩 제거
물빨래가 불가능한 스웨이드 가죽 소재 신발에 기름때가, 묻었을 땐 옥수수가루를 활용해보자.
얼룩진 부분에 옥수수 가루를 살살 뿌려 문질러 놓았다가, 솔로 가볍게 털어내면
얼룩이 제거된다.
구두 광택 내기
바셀린으로 묵은 얼룩을 제거하면서 광택을 낼 수 있다. 손가락에
마른 천을 두른 후 바세린을 적당량 바른다. 얼룩진 구두에 문질러주면
순식간에 얼룩이 제거되며, 광이 살아난다.
냄새 제거
외출에서 돌아와 신발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둔 후 다음 날
아침 털어내기만 하면 된다.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가죽 신발 얼룩 제거
면봉에 알코올을 적셔 신발의 얼룩진 부분을 닦아준 후 30분 정도 기다린다.
얼룩의 면적이 크면 거즈나 천을 이용해 얼룩을 덮어준 후 30분 후 떼어내면 된다.
구두 굽 흠집 제거
네일파일로 흠집의 가장자리부터 조심스럽게 문지른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
마무리하면 된다. 넓게 파인 홈을 보수할 땐 더욱 표면이 거친 사포로 갈아낸 후,
네일파일로 마무리한다. 보수한 후엔 다시 긁히지 않도록 투명색 매니큐어를 발라두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