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2 존버할만한 이유와 출시일
맥북에어 M1은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노트북이다. 다만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 SoC를 탑재함으로써 극적인 성능향상을 보였지만 외관 디자인은 그냥 맥북이었음. 그런데 맥북에어 M2는 역대급 스펙은 물론 디자인까지 겸비해서 나온다.
M1 참고 맥북에어 M2
인텔 기반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당시 맥북에어는 휴대성을 살리기 위해 성능을 포기했었다. 그렇지 않으면 배터리, 발열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이었음. 그러나 애플은 M1칩을 통해 기존의 휴대성과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고도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면서 그 누구도 M1 맥북을 깔 수 없었다.
그리고 2022년 1월 현 시점에서는 맥북에어 M2를 기다려도 충분히 보상 받을만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유력한 m2 맥북에어 루머
맥북프로와 24인치 아이맥의 스펙을 정확히 예측한 딜런이 주장한 신형 맥북에어 M2 관련 루머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맥북 프로보다 얇고 가벼워지고, 점점 가늘어지는 디자인을 버리고 팬도 없어짐. 가장 기대되는건 색상이 24인치 아이맥과 비슷하다는 점.
또 화이트 색상의 키보드와 베젤이 적용된다고 한다. 디스플레이는 미니 LED를 사용하지만 120hz 주사율은 아님. 맥세이프, 썬더볼트를 지원하나 sd카드 슬롯과 hdmi 포트는 없음. 그리고 1080p 웹캠이 탑재되고 30W 파워 어댑터 사용한다고 하는데 기존에 나왔던 루머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마치 맥북프로에서 일부 스펙을 의도적으로 덜어낸 느낌임. 새로운 알루미늄 바디와 통일된 베젤 그리고 살짝 곡선이 들어간 하판 모서리를 볼 때 보급형 맥북프로가 연상됨. 이는 애플 실리콘 맥북만의 패밀리룩을 형성하고자 하는 애플의 의도로 보인다.
맥북에어 m2 출시일
m2 맥북에어 발표시기는 2022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크게 두가지 시나리오가 있음. 먼저 3~4월 별도의 스페셜 이벤트를 열어 아이폰SE3와 함께 공개 혹은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 WWDC22에서 공개될것으로 봄. 맥북에어 M1이 2020년 11월 10일 공개했으니 단순 수치로 환산하면 애플 실리콘 칩의 판올림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6개월이다.
물론 아직 데이터가 적어 이와 같은 출시 주기가 맞을지는 더 지켜봐야함.
맥북에어 M2 SOC
블룸버그에 따르면 M2는 M1과 마찬가지로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가 각각 4개씩 구성된다고 한다. M2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과 동일한 아키텍쳐 기반으로 설계된다는 의견이 많은데 M1 SoC 대비 단일 코어성능은 10%, 멀티 코어성능은 20% 올라간다고 함.
성능 향상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텔칩과 비교 시 비빌 수 없는 수준의 갭차이다. M2의 그래픽 코어는 2개 더 많은 10개로 구성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 그렇기에 판올림에 따른 성능은 그래픽 코어에서 체감할 가능성이 큼.
맥북 프로에 적용된 M1 Pro 16코어와 M1 Max 32코어에는 딸리지만 이제 M1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 정도의 개선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임. 애플 실리콘 기반의 Soc는 인텔 제품보다 전력을 덜 사용하기 때문에 전성비도 우수하고 발열도 적다.
심지어 배터리 모드 사용 시 성능 저하도 크게 느껴지지 않음. 가볍고 슬림한 노트북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은 쿨링 팬이 없는 맥북에어 설계를 고수할 가능성이 높음.
맥북에어 M2 미니 LED 탑재
레티나 리퀴드 XDR 디스플레이 적용될거란 의견이 우세하다. 작년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선보인 미니LED를 신형 맥북프로까지 확대 적용했음. M1 맥북에어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밝기는 400니트에 불과한데 만약 신형 맥북프로와 동일한 스펙의 미니LED가 탑재되면
일반 밝기 = 1,000니트
피크 밝기 = 1,600니트
명암비 = 1,000,000 : 1
위와 같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맥북프로에 적용되었던 120hz 주사율은 아이폰13 시리즈처럼 프로만의 기능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13.3인치를 유지할거라고 보는데 맥북프로 14인치와의 차별을 두겠다는 속내인듯.
더 이뻐지는 맥북에어 M2 디자인
가장 기대되는건 역시 디자인이다. 노트북 전면으로 갈수록 두께가 얇아지는 맥북에어 특유의 테이퍼드 디자인이 이제는 없어질거라는 전망이 나옴. 해외 IT매체에서는 맥북에어 M2가 신형 맥북프로처럼 위치에 상관없이 균일한 두께를 가진다고 보고 있음.
다만, 지금의 맥북프로보다는 더 얇고 더 가볍게 나온다고 함. 디스플레이 베젤은 더 좁아질 전망임. 그리고 아이북 이후 처음으로 맥북에어에 흰색 베젤과 흰색 키보드를 도입한다는 반갑지 않은 루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작년 출시된 24인치 아이맥과 아이패드 미니 6세대처럼 블루, 퍼플, 핑크, 옐로, 그린 등 다양한 컬러가 나온다는 썰도 있음.
정리하자면 맥북에어 M2의 외관이 레트로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비비드한 컬러들로 차별화를 둘 것으로 봄.
맥북에어 M2 노치
그동안 애플은 맥북에 낮은 720p HD 해상도의 전면 카메라를 고집했었다. 비교적 최근 신형 맥북프로에 1080p 해상도의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바람직한 변화를 보여줌. 2022년 출시될 맥북에어 M2 역시 이와 같은 변화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주목할 점은 맥북에어의 베젤 두께에 따라서 맥북프로처럼 노치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흰색 베젤과 노치가 같이 들어갈 경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것으로 봄. 노치가 애플 특유의 정체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너무 과하다고 생각됨.
맥북에어 M2 확장성
프로와 급나누기를 위해서 맥북에어의 확장성은 큰 변화가 없을것으로 본다. 즉, HDMI 포트, SD카드 슬롯, 3.5 오디오잭 등이 들어가지 않을거라고 생각됨. 그래도 맥세이프 단자는 기대해볼 수 있다. 케이블에 발이 걸렸거나 당겼을 때 노트북 추락 방지를 위해 쉽게 분리되는 기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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