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풀체인지 MX5 기대되는 점 미리보기
싼타페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예상되는 출시 일정은 2023년인데 최근 조기 출시된다는 말이 돌고 있는 상황임. 싼타페는 최근 하이브리드 엔진과 2열의 독립시트가 달린 6인승을 내놓았지만, 관심을 전혀 끌지 못했다. 또한 최근 MX5a 싼타페 5세대 코드명이 언급되면서 조기출시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 과연 싼타페 조기출시 가능성과 풀체인지는 어떤 경쟁력을 갖출지 살펴보자.
싼타페의 굴욕
싼타페가 현대를 대표하는 SUV는 4세대까지였다. 현재는 디자인이 호불호가 아닌 그냥 불호라서 찾는 사람들이 없다. 작년 판매량을 보면 SUV 1위 쏘렌토가 69,934대인 반면 싼타페는 불과 41,599대를 팔았다. 심지어 대리점과 영업사원은 현대차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뿐만 아니라 작년 하반기에는 QM6에도 따라잡히는 굴욕을 보임.
즉, 싼타페는 지금이 가장 초라한 시기라고 볼 수 있음. 최근 없어서 판매하지 못한다는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조한 판매율을 보이는 상황임. 르노의 QM6는 싼타페 보다 더 작은 차량이고, 출시한지도 오래된 차량이라 상품성도 더 떨어지는데 아무리 LPG가 틈새라고 하지만 현대 입장에서 꽤나 당황스러웠을거다.
사실 싼타페의 저조한 판매량의 시발점은 신형 쏘렌토 디자인이라고 본다. 텔룰라이드 닮은 묵직한 디자인은 싼타페와 달리 '호'가 많았음.이를 극복하고자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까지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개못생김.
디자인 말고도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쏘렌토는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함. 하지만 싼타페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서 3세대의 일부 요건을 갖추었지만 패밀리카로 가장 중요한 실내 공간은 쏘렌토에 뒤처진다.
준중형 투싼의 축거가 2,755mm. 싼타페는 2,765mm로 겨우 10mm 차이이며, 경쟁 차량인 쏘렌토는 무려 2,815mm로 무려 50mm 차이가 난다. 이러한 이유들 떄문에 2023년도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싼타페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나올 수도 있다는 의견에 공감이 간다.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일
현재까지 테스트 차량은 단 1번도 포착되지 않았기에 하반기는 너무 이르다고 봄. 조기출시를 언급하기 위해서는 그렌저 차량처럼 테스트 차량이 포착되는것이 맞다. 그렌저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테스트 차량이 포착된 반면 싼타페는 보이지 않아 출시일을 가늠하기에는 현재로써 힘들다.
싼타페 풀체인지 기대되는 엔진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바로 하이브리드와 조합된 8단 변속기 적용 여부이다. 최신차량을 구입할 때 절반 이상이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금 시기에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받는다. 300~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도 많이들 찾지만 충전 시간과 충전소를 늘 걱정해야하는 부담이 아직은 크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행거리 800km 정도는 거뜬하고 소형급에서는 1,000km도 주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신차량을 포함해도 6단 변속기가 들어감. 현대차 그룹은 이미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 8단 변속기를 개발을 마쳤다.
공식 자료를 보면 스펙이 엄청난데 중형급 뿐만 아니라 초대형급 차량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스펙임. 일반 8단 변속기에 토크 컨버터 대신에 엔진 클러치와 토션 뎀퍼로 기능을 대체한 새로운 8단 변속기임. 싼타페 풀체인지는 내연기관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에 8단 변속기 들어가는 걸 기대해볼 수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 크기는?
요즘 신형 모델들은 크기가 다 커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룰이 있다. 바로 기아와 현대가 동급에서 비슷한 사이즈를 맞추고 있고 만약 이게 깨진다면 동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세한 범위에서 맞추고 있음. 경쟁차량인 쏘렌토의 실내가 3세대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실내는 커지고 주행성능도 한층 개선됨.
이런 차이로 축거는 무려 50mm나 차이가 났는데 이 정도의 차이라면 동급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큼. 따라서 싼타페 풀체인지의 전장은 쏘렌토 차량과 유사한 4,800mm 전후로 예상된다. 맥스크루즈와 비슷할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맥스크루즈는 대형급으로 4,900mm를 넘어버림. 이 정도면 펠리세이드 사이즈라서 상품성도 겹치고 전륜 기반의 차라서 더 이상 커질 이유도 없다.
현재 싼타페도 후륜기반의 수입 대형 SUV와 비교해본다면 2열의 실내공간이 오히려 더 크다. 즉, 더 커지지만 쏘렌토와 비슷하게 나올거라고 봄. 실내 역시도 유사할것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 어떻게 나올까
디자인은 2가지가 예상된다. 먼저 투싼룩이다. 곧 나올 펠리세이드 그리고 인도시장에 풀리는 베뉴 페이스리프트에서도 투싼룩이 적용됨. 그리고 다른 디자인은 바로 스타리아이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에서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디자인인데 하반기에 출시를 앞둔 그랜저 풀체인지에서 스타리아 디자인이 적용될것으로 유추되는데 싼타페는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 맞게 스타리아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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