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3 장단점 따져보고 결정하자
최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SE3가 괜찮은 제품인지 아닌지 하나씩 살펴보자. 보급형이라 가격이 핵심인데 아쉽게도 출시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9만원부터 시작한다. 만약 256GB를 선택 시 금액은 80만원까지 뛰어버리는데 이번에는 5g가 탑재되면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다.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거나 굳이 비싼 스마트폰이 필요없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제품이니 자세히 살펴보자.
아이폰 SE3 용량 선택
용량은 64gb, 128gb, 256gb 3가지로 구성됐는데 64gb의 경우 OS 용량 + 앱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 촬영 좀 하다보면 금방 다 차버린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64gb를 피함. 그렇다고 256gb는 가성비가 떨어지는데다가 다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128gb를 권장함.
아이폰se3 디자인
아이폰 XR 디자인을 원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아이폰 se3는 기존 2세대와 바뀐게 없다. 심지어 컬러 구성도 똑같음. 4.7인치 LCD 화면에 홈 버튼이 탑재됨. 이건 아이폰 8을 베이스로 한 디자인으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확실히 구형 느낌이 난다. 레트로한 갬성이 싫으면 SE3는 피하자. 그리고 요즘에는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많이 보는데 아이폰 se3는 화면이 작아 불편할 수 있음.
그리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아이폰 se 시리즈 최고 장점이 된 홈버튼 지문인식은 이제 마스크 쓰고도 페이스아이디 해제가 되기에 메리트가 좀 죽었다.
아이폰 se3 스펙
se3는 A15 칩셋이 들어가는데 이건 아이폰 13 시리즈와 동일해서 성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됨. 자세하게 보자면 일반 13 시리즈와 프로 라인업의 칩셋은 GPU 코어 수가 다르다. 프로에는 GPU 5개 코어, 일반에는 4개가 들어갔는데 아이폰 se3는 당연히 일반과 동일한 4개임.
기존 se2 보다는 성능은 대폭 좋아졌고, 배터리 성능도 개선이 됐다는데 사실 이는 별 기대가 안된다. 이유는 se2 배터리가 조루였기 때문에 실사용하기 매우 불편했음. 그리고 se3에서는 동영상 기준 2시간 더 늘어났다는데 애초에 매우 부족한 배터리 용량에서 개선된거라서 불편한건 똑같을듯.
아이폰 se3 출시일
출시일은 1차 출시국의 경우 3월 11일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18일에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1주일 뒤인 3월 25일에 출시함. 사전에약은 3월 18일부터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