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분양가 괜찮을까?
서울에서 일반분양만 429세대인 아파트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놓았다. 이곳의 전체 세대수는 1,022세대로 구성된곳인데 절반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유는 주거 시스템이 다르게 결합됐기 때문. 먼저 분양한곳은 도시형 생활주택 593세대가 이미 분양을 완료 했고, 이번에 429세대가 아파트로 분양됨.
합쳐서 1천세대가 넘고, 서울에서도 교통환경이 좋은 측에 속한다. 서울 지하철을 대부분 흡수하고 있는 입지인데 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심지어 5호선까지 단지 주위를 둘러싸고 있음. 이렇게 교통이 밀집된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분양가
- 1단지
41a = 5억 8천 ~ 6억 5천
46c = 6억 7천 ~ 7억 4천
49f = 7억 7천 ~ 8억 5천
59a = 9억 5천 ~ 10억
59b = 9억 2천 ~ 10억
59c = 9억 ~ 9억 9천
- 2단지
42a = 6억 1천 ~ 6억 6천
45b = 6억 5천 ~ 7억 4천
49a = 7억 ~ 7억 8천
49b = 7억 1천 ~ 7억 9천
49c = 7억 4천 ~ 8억 2천
56a = 9억 3천 ~ 9억 5천
59a = 9억 5천 ~ 10억
59b = 9억 5천 ~ 10억
59c = 9억 1천 ~ 10억
별도의 발코니 확정비는 200만원에서 4백만원 수준이고 주변 시세를 살펴보면, 경희궁 자이 59제곱이 17억에 형성됨. 규모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워낙에 교통환경이 좋아서 이를 커버하기에 충분함. 분양가상한제 덕분에 시세차익은 7억에서 시작할 수 있는 로또단지이다.
확실히 입지가 교통환경으로 볼 때 최상위이기 때문에 소형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상당함. 일단 59제곱을 넘기면서 9억이 초과해버린다. 그래도 서울 3대 업무지구안에 속한곳이라 마냥 비싸다고 할 수 없음. 게다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금액이라 향후 서울 신축아파트가 어떻게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단 실거주의무가 적용되지 않는곳인데 일자리가 가까워 주거 수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세 내놓자마자 아마 바로 덥썩 물을듯.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를 보면 경희궁 자이 59제곱이 8억 9천에 형성됨. 주변 아파트들이 워낙에 상승세가 가파르기에 전세도 미쳤음. 그래서 59제곱 분양가와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물론 단지 규모 자체도 다르고 거리도 있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그래도 업무지구 주거 수요로 볼 때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이 워낙에 좋은 교통환경을 갖췄기에 절대 뒤처지지 않는 전세입지를 가졌다. 그래서 분양대금을 확보하려면 잔금시점에 전세를 내놓고 그 보증금으로 융통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함.
분양대금일정을 보면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순서로 진행되고 일단 중도금 대출 부분을 살펴보면 9억 이하에서는 40% 정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공지함. 일단 대출이 관건인데 59제곱에서는 중도금 대출이 힘들어보인다. 그래도 시행사 보증으로 20% 선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음.
중도금이 20%씩 진행되기 때문에 2회차 정도 연체를 생각하고 잔금으로 들어가면서 전세로 돌릴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래도 워낙에 주변 전세시세가 받쳐주니 해볼만하다. 단 59제곱의 경우 계약금과 중도금 2회차분은 확보하고 있어야 안전함.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공급규모
- 1단지
- 지하 8층 ~ 지상 27층
- 일반분양 = 123세대 / 특별공급 42세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60제곱 이하가 많아서 1인가구 생애최초에서 30% 추첨제로 도전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특공 역시 추첨제 30% 적용받음.
- 2단지
- 지하 8층 ~ 지상 27층
- 일반분양 = 175세대 / 특별공급 89세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생애최초)
2단지는 9억 초과분이 있어서 특별공급 물량이 보다 적다. 1단지나 2단지 전체적으로 평형이 아쉬움. 입주시기는 2023년 2월 예정으로 빠른편이다. 이미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마무리 돼서 건물은 거의 완성 단계임.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입지
이곳은 처음에 언급했듯이 서울 지하철 5개 노선이 포진된곳이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역은 3호선 을지로 3가역인데 도보로 1분이면 갈 정도로 가까움. 그리고 을지로4가역, 종로3가역, 충무로역 등 1호선에서 5호선까지가 모두 도보권임.
이런 초역세 환경으로 단지의 잠재성은 닳아질 수가 없다고 본다. 주변 학군으로는 워낙에 초도심에 위치해 학교는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진다. 덕수중학교가 가까운 편이고 나머지 초등학교는 도보로 접근하기에는 불가능.
주변에 한화, 신한, 우리, 농협, 미래에셋, sk텔레콤, 현대엔지니어링, 금융, 은행, 건설사 등 굉장히 많은 일자리가 깔려있다. 그만큼 소형평수라도 일단 당첨되면 충분히 전월세 수요를 기대해도 되는곳이다. 상권도 말 할 필요없이 아주 촘촘함.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입지 청약자격과 일정
- 서울 100% 우선공급 (예정)
- 청약통장 2년
- 과거 5년 당첨 X
규제사항으로는 전매제한 5년, 재당첨제한 10년, 실거주의무는 없다. 분양일정은 1단지가 특별공급 4월 18일, 1순위 19일,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2단지 분양일정도 동일하지만 발표일이 4월 28일로 둘 다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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