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아픈 인후통 하루라도 빨리 낫는법
오미크론 이 새끼는 목통증 능력치로 몰빵 찍은 바이러스 같다. 확진받고 병원약 복용하니까 열, 근육통은 잡히는데 목 아픈건 낫지를 않음. 그래서 어떻게 대응하는것이 좋은지 정리해봄.
인후통 대비 의약품
1. 진통제 (소염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소염진통제
-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 나프록센 등
해열진통제 (소염작용 없음)
- 아세트아미노펜
단순 두통이나 발열로 진통제를 복용한다면 어떤 종류를 먼저 먹어도 상관 없지만, 목 통증으로 약을 복용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보다 소염진통제를 먼저 복용하자. 소염진통제는 일반적인 복용량에서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진통 효과가 강하고 아세트아미노펜에는 없는 소염작용이 있어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
많이들 먹는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성분이 대표적인 소염 진통제이다. 통증과 염증 완화를 위해서는 어떤 성분을 복용해도 상관 없음. 소염진통제 중 어떤 제품은 사탕처럼 입에서 녹여 먹기도 함. 젠스트린이나 모가프텐, 스트렙실 같은 약이 해당하는데 이또한 엄연한 의약품이다.
플루르비프로펜이라는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성분이 소염 진통제가 포함됨. 그리고 사탕처럼 녹여 먹는 의약품을 트로키제라고 부름. 일반적인 진통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빨라도 30분, 늦으면 1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반면 트로키제는 알약이 입에서 녹는 과정에서 약물이 통증 부위에 닿아 금방 소염 및 진통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당장의 목 통증 해결하는데에는 큰 도움을 줌.
인후통 가글은 탄툼액
진통제만으로 통증 해결이 안될 때 보조적으로 시도해볼만한 의약품을 알아보자. 바로 가글과 스프레이인데 의약품인만큼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과는 큰 차이가 있음.
- 탄툼 가글 (벤지다민 성분)
- 소염, 진통작용
- 살균작용
- 마취작용
심한 인후통을 겪어봤다면 한 번쯤 처방받아 사용해봤을 약이다. 탄툼액의 벤지다민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소염, 진통 작용으로 오래전부터 구내염이나 인후염의 증상 완화를 위해 가글로 쓰여온 약이다. 탄툼액은 단순 진통 작용에 그치지 않고 살균 효과가 있어 목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줄여주고 마취 효과도 누릴 수 있음.
탄툼액은 하루에 2~3번 사용하는것이 기본이고 통증이 매우 심하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추가로 가글해도 괜찮음. 삼키면 안되고 적당히 가글한 뒤에 뱉자. 가글이 닿았던 부위의 통증이 빠르게 완화되는게 체감될거임. 가글 후 입 안이 얼얼할 수 있는데 이건 벤지다민 성분의 마취효과 때문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주변 약국에 탄툼액이 없다면 벤지다민 성분이 포함된 다른 약을 약국에서 구매해도 괜찮음. 최근에는 이 벤지다민 성분이 포함된 가글이 휴대용 스틱 포장 제품으로도 있으니 활용해보자. 그리고 스프레이로 나오는 탄툼도 탄툼 가글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보이면 ㄱㄱ
간단하게 소금물로 가글하는것도 좋은데 너무 많이하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목통증을 더 심하게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ㄱ
인후통 스프레이
코로나가 있기 전부터 인후통 완화 목적으로 쓰이던 의약품 스프레이들이 있다. 바로 목앤 스프레이와 베타딘 스프레이임. 이 제품들은 살균작용을 통해 염증의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해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무래도 순간적인 진통효과는 탄툼액보다 떨어지지만, 사용하기 편하고 탄툼액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목앤과 베타딘은 거의 같으 방식이니 어떤 걸 사용해도 괜찮음. 주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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