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매 눈팅 중 모노소잉 제품을 여러 번 보다가 최근 디매 회원 착샷 보고 뽐 와서 나도 따라 샀다.
구매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색감인데, 특이하면서도 입기 무난하고 매치하기 쉬워 보였기 때문.
모노소잉 공홈에서는 5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네이버 페이를 경유하니 47,200원에 구입했다.
위에 기재되어있듯이 모노소잉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색감이 인상적인 제품들이 많다. COS 브랜드와 느낌이 비슷하며, 내가 구입한
핑크베이지 슬랙스는 아크네 바지와 색감이 상당히 유사하다.
모노소잉 사이즈 추천
사이즈가 애매해서 모노소잉 공홈 상품 후기 및 무신사, 디매에서 찾아봐도 감이 안 와서 M (32), L (34) 사이즈 둘 다 시켰다.
본인은 181cm, 74kg인데, 컨셉원 바지 기준으로 31을 입는다. 그래서 당연히 M이 맞아도 좀 널널하겠지 했는데 M 사이즈는 ㅈ끼니진 핏이라
보노보노가 연상됐다. L 사이즈는 당연히 커서 못 입겠지 했는데 엉덩이도 안 남고 추구하는 슬랙스 핏이 나와서 입기로 결정.
본인 바지 사이즈가 29~30 이면 M, 31~33 까지는 L 사이즈를 권장.
위 (L사이즈), 아래 (M사이즈)
사진상으로는 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입었을 때 M 사이즈는 많이 부담스럽다. 엉덩이부터 허벅지 아래 라인까지 전부 끼는 느낌이고
꼬툭튀 할까 봐 입기 좀 그렇다. L 사이즈는 허리가 살짝 남는 느낌이지만 셔츠 넣고 입을 수 있을 만큼은 조임이 있다.
해가 없는 저녁에 모노소잉 릴랙스 팬츠 바지의 색감을 사진으로 담기에는 어려웠다. 공홈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선명해서 그런지 실물 보다
좀 더 밝고 핑크색이 티가 확 나는데, 실물은 팥죽색이다. 진한 팥죽색은 아니고 연한 팥죽색이라 남자가 입기에 전혀 부담이 없다.
재질은 여름에 나오는 슬랙스들 보다 무겁게 떨어지는 재질이라 봄, 가을이 적합하다. 폴리우레탄이 5% 함유되어있어 그런지
질이 컨셉원보다 괜찮다. 핏도 좀 더 여유가 있음.
기장 손 보고 데일리룩으로 색감 제대로 담아서 포스팅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