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 입찰 주의사항과 유용한 꿀팁들
경매 입찰을 처음 가거나 아직 익숙치 않아 얼타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많은 지역의 법원에 입찰을 하러 가면 현장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낙찰이 무효되거나 오히려 돈을 잃는 케이스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글이 큰 도움이 될거다. 우선 경매 입찰전과 당일로 나누어서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법원 경매 입찰 주의사항
경매 입찰 전 꼭 확인할것들이 있다. 먼저 입찰 당일 준비물과 필요 서류인데 가장 핵심인데 처음이라면 헷갈리는게 당연함. 입찰 준비물이 상당히 많은데 일단 입찰 봉투와 입찰표를 당일 법원에서 작성한다면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고, 어떻게 쓸지 시안을 가져가는것이 좋다.
보증금은 미리 준비한다면 수표 한 장으로 끊어놓고 당일 은행에서 준비한다면 법원에 신한은행에서 미리 준비하는것이 좋음. 보통 법원에는 신한은행이 가장 많이 입점함. 그러니 신한 계좌를 하나 개설하는걸 권함.
- 법원 경매 준비물
1. 본인이 갈 경우: 입찰표, 보증금, 도장, 신분증
2. 대리인이 가는 경우: 입찰표, 보증금, 대리인 도장,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입찰자의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3. 법인명 대표 입찰 시: 입찰표, 보증금, 법인 인감도장, 대표 신분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4. 법인명의 대리인 입찰 시: 입찰표, 보증금, 대리인도장, 대리인 신분증, 법인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위임장, 법인의 인감도장과 인감 증명서
대리인이 가는 경우 / 공동입찰의 경우 / 법인기 가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이 있고 준비물도 각각 다르니 더블체크하자.
법원 경매 입찰표는 미리 써서 가자
입찰표는 당일 법원에서 나눠주기도 하지만 인터넷에서 양식을 받아 미리 작성할 수 있음. 미리 작성하는 이유는 당일에 괜히 사람이 많거나 혹은 분위기에 따라서 가격을 바꾸고 싶을 때가 많음. 실제로 바꿔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거나 후회하는 케이스가 많다.
물론 고수들은 그날 입찰장의 분위기에 따라서 입찰가를 변경하기도 하나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실수할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해가자. 그리고 또 다른 팁을 적자면 입찰하러 갔을 때 입찰봉투나 보증금 봉투 여유분을 챙겨가자. 그러면 다음 또 다른 입찰 시 활용할 수 있는데 입찰 전날 모든 준비를 하고 당일 제출만 하면 되니까 신경 쓸것이 덜함.
법원 경매 매각 기일 변동사항 확인
입찰 당일 매각 기일 변경 여부를 확인하자. 입찰 당일 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하는 일인데 본인이 입찰하는 사건 번호의 물건이 당일에 열리는지 혹은 취소됐는지 등 어떤 변동사항이 있나 확인해야 헛수고를 하지 않음.
매각 기일 확인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먼저 입찰 당일 오전에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 있고 두 번쨰로 입찰 당일 법정 앞에 매각기일공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법원 경매"라고 검색하면 대한민국법원 법원경매정보라는 사이트가 보임. 여기 들어가서 상단에 "경매물건" 클릭 후 좌측 카테고리에서 "경매사건검색" 항목에 들어가서 조회하면 됨.
법원 경매 입찰 마감시간 확인
보통 입찰은 10시에 시작해서 11시 혹은 11시 30분까지 입찰표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짐. 이는 법원마다 다른데 대부분 보통 11시 30분까지 마감시간인데 가끔 11시 10분인 곳도 있음. 그러니 입찰 당일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늦어도 10시 30분까지는 법원에 도착하는것이 편함.
법원 경매 주차 자리
법원에 일찍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주차 때문이다. 가는 법원마다 주차 자리가 원활한 곳은 찾기 힘들었음. 그러니 미리 주차 공간을 검색해서 찾거나 법원 근처에 유료주차장이라도 이용하자. 괜히 법원에서 자리 찾겠다고 계속 돌다가 시간 다 잡아먹음.
법원 경매 입찰자용 수취증 챙기기
법원에 들어가 입찰봉투에 스테이플러를 찍고 신분증과 같이 제출하면 긴 종이를 뜯어주는데 이 종이를 입찰자용 수취증이라고 하는데 이 수취증에는 고유의 번호가 있는데 나중에 이게 있어야 낙찰 확인이 가능하고 폐찰 시 본인이 낸 금액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음. 그러니 법원에서 주는 이 수취증을 돈을 돌려받기 전까지 잘 보관해야함.
법원 경매 입구에서 주는 명함 챙기기
법원에 가면 앞에서 주는 경락대출 관련 명함이나 자료 등도 꽤나 유용함. 법원에 입찰하러 들어가면 입구에 아줌마들이 명함을 돌림. 이는 경락대출 관련 혹은 각 지역 법무사 관련 명함이니 챙겨서 나중에 낙찰 받았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길 권함. 큰 돈이 오고 가는 경매 입찰. 실수 없이 잘 진행해서 좋은 물건 낙찰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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