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어플이 꺼려지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신뢰도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새로 나오는 앱들은 프로필 심사가 엄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옛날에 비해서는 훨씬 나아졌음. 그러나 여전히 개판인 곳이 상당히 많은데 소개팅 추천이라고 검색해서 괜히 광고글 보지 말고 직접 판별해보자.
알바 쓰는 소개팅 앱 피하기
대부분 소개팅 어플에서 알바를 쓴다. 이유는 인기 있는 사람에게 대화나 관심을 보이려면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이게 돈이 되기 때문임.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인데 이러한 알바들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음.
대표적인 공통점은 알바들의 프로필의 경우 꼼꼼하게 올리지 않고 자기소개도 대충, 프사도 1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외모는 출중함. 이런 유저는 알바라고 생각하는 게 맞음.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외모가 좋은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응 알바다. 설레 하지 말자. 자기 객관화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어느 정도 경쟁력이 되는지 잘 알 것임.
가장 쉽게 알바 쓰는 소개팅 어플을 피하는 방법은 법률사무소나 변호사를 통해서 '알바 회원을 쓰지 않는다는 주장에 법적인 책임을 다한다'라고 문구를 넣는 어플들이 있는데 이러한 곳들은 신뢰할만하다. 보통 프로필 밑에서 볼 수 있는 문구임.
소개팅 어플은 오래쓸수록 손해
소개팅 앱 알고리즘은 대부분 비슷하다. 처음 가입 시 인기가 높은 이성을 먼저 보여줘서 어플에 대한 좋은 경험을 줌. 어떻게 보면 당연한 방식이다. 처음부터 별로인 사람들만 매칭 되면 어플을 그냥 삭제할 테니 말이다.
그리고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은 전체 회원 중 10% 미만이라고 한다. 즉, 하루 100명이 가입해도 10명 남짓인데 하루 소개되는 이성의 프로필은 한정적이다. 그러니 가입이 오래됐을수록 좋은 이성 프로필 볼 확률이 낮아짐. 그러니 좋은 사람 빨리 만나서 소개팅 앱을 지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