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들을 위한 골프레슨비용 & 필수 에티켓
골프를 어떻게 입문하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자. 주변에도 골프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서 좋은 가이드를 준비해봄. 골프 연습장에는 4가지 종류가 있음. 각 연습장의 장단점과 가격에 살펴보자.
1. 스크린 골프장
스크린골프장에는 카메라와 모니터가 구비된 덕분에 본인의 슈팅 자세를 다시 볼 수 있어 스스로 고칠 수가 있음. 게다가 많은 장비들이 있어 볼스피드, 구질이 어떤지 분석한 데이터가 나옴. 또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개방감이 없고 필드에서 골프공이 쭉 뻗어나가는걸 체감할 수 없음. 그래서 입문을 스크린으로 했다면 처음 필드나가서 공이 얼마나 갈지 어디로 휠지 거리감을 다시 익혀야 됨.
만약 스크린에서 골프레슨을 받을거라면 스케쥴에 맞춰서 일정을 맞추는데 보통은 20분 정도 받을 수 있음. 대부분 1시간 단위로 연습장을 쓰다보니까 20분 레슨 받고 나머지 40분은 개인연습이라고 보면 됨.
가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내 경험에 의하면 3개월 연습장 + 24회 레슨 이용이 100만원 이하였다.
2. 인도어 골프 연습장
그물망이 있는 골프 연습장인데 야외라서 슈팅하는 맛이 있음. 공이 어디로 가고 휘는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거리감 익히기에 훨씬 좋은 곳이다. 다만 스크린 연습장에 구비된 측정 장비들이 없어 정확한 수치는 볼 수 업음. 그리고 너무 덥거나 추운날 혹은 우천 등 날씨 영향도 고려해야함. 골프레슨 형식은 스크린 골프장과 유사한데 타석을 배정 받고 선생님이 와서 20~30분 레슨 진행해줌. 가격도 거의 비슷하다.
3. 실내 골프 연습장 (가성비)
보통 소규모로 개인이 운영하는곳이 많다. 벽에 천을 걸어두고 거기에 슈팅을 하는 연습장인데 가격대가 저렴해 부담없이 접근하기 좋음. 단점으로는 측정 장비가 없어 공이 어떻게 날아가는지 가늠할 수가 없다. 여기도 레슨 형태는 비슷함. 1시간 연습하면서 20~30분 레슨인데 대신 레슨비용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다.
4. 개인 골프레슨
1시간 동안 1:1로 진행해서 자세와 문제점을 고쳐줄 수 있는 레슨이라 가격이 비싸다. 그리고 개인연습이 안되는곳이라 별도로 등록 후 해야된다. 프라이빗 골프레슨 가격을 보면 1시간 8회가 100만원 정도 잡으면 된다. 헬스장 PT마냥 부상 없이 정확한 자세로 시작할 수 있어 골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골프레슨이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골프도 독학이 가능할까?
요즘 유튜브에 좋은 영상들이 많아 독학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유튜브 보고 따라하기 쉽지 않을거다. 기본기는 배우고 유튜브를 참고하길 권함.
골프 입문장비 & 필드는 언제?
처음엔 골프채도 필요없다 딱 2가지
- 골프장갑
- 골프화
이것만 있으면 됨. 골프화도 솔직히 운동화로 대체 가능함. 어디든 연습용 채가 구비됐기 때문에 채를 빌려서 ㄱㄱ 골프가 재밌는지도 모르는데 시작부터 큰 비용을 들이는건 아니라고 본다. 장갑 사이즈는 보통 여성의 경우 18~19호, 남성은 22~23호를 많이 쓴다.
필드에 나가는건 4~5개월은 배우고 라운딩해야 재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라운딩 나가기 전에는 꼭 골프 에티켓을 숙지하자.
라운딩 골프 에티켓
- 라운딩 시작 전
최소 30~40분 전에는 골프장에 도착하는게 기본이다. 체크인도 해야하고 옷도 갈아입고 제 시간에 바로 라운딩 할 수 있게 준비해야함.
- 티박스 매너
티샷을 하는 존을 티박스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1명만 올라가는게 룰이다. 상대방이 공을 칠 때는 시야에 보이지 않도록 뒤에 있자. 그리고 조용하는게 예의임. 또 본인 차례가 오기전에 경기가 미뤄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자. 공, 티, 장갑 등 준비가 기본임. 또 공을 치기 전에 연습스윙을 하는건 좋은데 과도하게는 하지말자. 1~2번이 적당함.
- 페어웨이 & 러프 매너
퍼팅하다가 잔디를 시원하게 파낸걸 디봇이라고 하는데 드러난 흙들을 잔디로 다시 덮어주는게 기본 매너다. 또 공을 치다보면 사라질 때가 있는데 이때 너무 오래 찾는것도 비매너임. 팁을 주자면 만약 동반자의 공이 숲으로 들어간 경우 빨리 찾도록 도와주자.
그리고 만약에 약 100m 정도 남았다고 가정하자. 이떄 클럽 하나만 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앞뒤로 1개씩 가져가거나 유틸을 하나 더 챙기는 등 최소한 2~3개의 클럽을 들고 이동하자. 막상 공 위치에 갔을 때 생각보다 거리가 있을 수 있고, 바람이나 지형 등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괜히 이때 다시 클럽을 찾으면 경기가 딜레이 되기 때문임.
벙커 매너 & 퍼팅 순서 & 그린 위에서
벙커샷해서 공이 나왔다고 치자. 여기에도 매너가 필요한데 잔디와 같이 벙커를 정리해줘야함. 벙커 주변에는 길다란 모래 정리도구가 있는데 파인 부분을 정리하고 나오자. 퍼팅 순서가 최근에는 먼저 준비된 사람이 치던데 기본은 먼 사람부터 치는게 맞다.
그리고 그린 위에서 퍼팅 시 지켜야 할 매너는 치는 사람과 홀 사이 공이 지나가는 길을 밞지 말자. 또 그린 위에서는 뛰면 안됨. 여기 잔디는 매우 약하기 때문인데 골프화는 밑창에 스파이크가 있어 조심해줘야된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다 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이동하자.
기타 매너
- 공 구분 가능하도록 표시
- 현금 준비 캐디피 or 내기
- 복장 규정 확인
- 훈수 금지
2022.07.01 - [실생활 팁] - 골프패치 고르는 방법 어디꺼가 쓸만할까?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vs 건조 분쇄 더 나은 선택은?
음식물 처리기 미생물 vs 건조 분쇄 더 나은 선택은?
2022.07.01 -
창문형에어컨 LG vs 고인물 파세코 장단점 정리
창문형에어컨 LG vs 고인물 파세코 장단점 정리
2022.07.01 -
골프패치 고르는 방법 어디꺼가 쓸만할까?
골프패치 고르는 방법 어디꺼가 쓸만할까?
2022.07.01 -
연 1만km 주행자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정말 쌀까?
연 1만km 주행자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정말 쌀까?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