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제대로 활용하기 3가지 케이스
대출을 잘못 받거나. 관리 혹은 은행으로 대안하고 싶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실질적인 팁을 주고자 한다. 대환을 원하는 이유는 3가지다.
- 금리를 낮추고 싶다.
- 추가 자금이 필요하고 금리도 낮추고 싶다.
- 대출원리금 상환이 어렵고 금리도 낮추고 싶다.
각기 다른 세 가지 상황에 맞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풀어봄.
1. 금리 낮추기
주거래 은행부터 확인하자. 일반 신용대출이 가능한지 안 되면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 뱅크 세희망홀씨는 안 되는지 확인하자. 은행 방문이 어렵다면, 어플로 확인해도 됨.
신용이 낮고 부채가 많다. 은행 대출이 가능할까? 가능할 수 있다. 일반 상품은 어려워 서민지원 상품인 햇살론 뱅크나 새희망홀씨는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꼭 한번 확인해보길 바람. 햇살론뱅크, 새희망홀씨는 은행 상품이다. 은행 대출을 받아 2금융권 대출인 캐피탈, 저축은행 등을 갚으면 신용이 오른다.
저위험 대출보다 고위험 대출이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은행대출은 저위험 상품이다. 그걸 받아 고위험 대출인 캐피탈, 저축은행, 카드론 등을 갚자. 그럼 고위험 대출이 없어지고 그것이 반영되어 신용이 오름.
아무것도 안되는 경우
은행에서 확인했는데 되는 것이 없다? 그럴 땐 대출 비교 어플 토스에서 확인해보자. 토스에서 확인하면 상담사가 알아봐 줄 수 없는 지방 은행까지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조건에 맞는 여러 금융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음. 의외로 결과가 잘 나오거나 생각지도 않았던 지방은행에서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대출을 알아볼 때는 상담사와 토스를 같이 비교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토스에서 확인했고 K저축은행에서 한도가 나왔습니다. 대출 가능 금액은 2,000만 원 금리는 16프로 나왔다. 사용 중인 대출과 금리가 비슷하다. 부채 내역은 직장인이고 연봉은 3,300만 원이며, 추가 자금은 필요 없다. 낮은 금리로 대환하거나 부채를 통합하고 싶다. 그럴 땐 좀 더 기다려야 함. 기다리면 매달 갚는 원리금 원금과 이자로 인해 부채가 줄어든다. 대출을 받고 잘 갚은 기간 이력이 쌓이고, 신규 대출 없이 지낸 시간이 길어진다. 이것들이 반영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신용이 오르는것임.
그러면서 A저축은행과 B저축은행에 전화하자. 토스를 통해 알아봤는데 K저축은행 한도가 나왔다. 대출 가능 금액은 2,000만 원 금리는 16프로 나왔다. 그걸 받아 B저축은행을 갚으려고 한다. 얼마를 갚아야 하는지 확인해 달라 요청하자. 그러면서 금리를 낮춰주면 그냥 쓸 텐데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자. 그럼 대부분 금리를 낮춰줌~
대출 안 받고 전화로 금리만 낮춘 경우
이럴 경우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첫째, 대출로 인한 신용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대출 이력 자체가 주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음. 둘째, 중도 상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약정 기간보다 대출을 빨리 갚을 경우 1~2% 정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함. 그런데 그걸 아낄 수 있다.
기다리면 좋아진다.
전화해서 확인했는데 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한다? 이럴 때도 좀 더 기다려야 한다. 대출을 받아 대환을 해도 금리가 크게 낮아지지 않는데 기다리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달 갚는 대출 원리금으로 인해 부채가 줄어들면서 신용이 오른다. 부채가 줄고 신용이 오르면 대출 한도가 커지고, 금리가 낮아진다. 그걸 가지고 대환해도 늦지 않음.
2달 쯤 지나 처음부터 다시 반복하자. 은행 토스에서 확인하고 결과를 비교 후 다시 고민해야 함.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알아서 검토해달라고 하자.
2. 추가 자금 필요 + 금리 낮추기
예를 들어 낮은 금리로 대환하고 500 정도 필요하다면, 확인하는 과정은 똑같다. 은행부터 확인하고 안 되면 토스에서 확인하자. 예를 들어 K저축은행에서 가능하다고 가정하고, 대출 한도는 2,000만 원 금리는 16%다. 기존 대출과 비교해 금리가 크게 낮지 않다. 모 캐피탈 저축은행보다는 금리가 높다?
그래도 필요한 500만원만 받으면 안 된다. 받아서 필요한 500은 쓰고 남은 돈으로 캐피탈 400만 원, 카드론 300만 원, C저축은행 600만 원을 상환해야함. 남은 돈은 계좌를 분리해 따로 보관하자. 그리고 급할 때 비상금으로 활용하자. 그래야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카드론 현금 서비스를 쓰지 않을 수 있음. 카드론 금리는 16프로다. C저축은행은 15프로, 캐피탈은 14프로다. 16프로인 K저축은행을 받아 K저축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캐피탈과 C저축은행을 갚으라고 하는데 왜 그럴까?
필요한 돈 500만 대출받자. 그럴 경우 대출 총액도 늘고 대출 건수도 늘어난다. 그럼 신용이 하락해버림. 신용에 미치는 긍정적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2,000만 원을 다 받으면. 필요한 돈 500은 쓰고 남은 돈으로 카드론, C저축은행 캐피탈을 갚자. 대출 1건을 받아 3건을 갚았으니 그럼 대출 총액은 늘지만 7건이던 대출 건수가 4건으로 줄어든다.
신규대출, 대출금 증가라는 부정적인 요인과 대출 건수 감소라는 긍정적 요인을 함께 발생시켜야 신용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음. 혹은 사람에 따라 신용이 상향되기도 한다. 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대출 건수가 줄면 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다. 그래서 대출 건수가 줄면 신용이 상향됨.
단 금리 차이가 크지 않다. 2금융권 소액 대출을 여러 건으로 사용한다. 이럴 땐 대출을 크게 받아 필요한 돈은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2금융권 소액 대출을 갚아야지 신용이 관리된다. 단 은행권 대출은 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그래서 무리하게 줄일 필요 없음.
3. 대출 원리금 상환이 어려움 + 금리 낮추고 싶을 때
위와 같은 케이스에 상황만 다른 경우다. 대출 원리금을 갚기 어렵고 이자도 낮추고 싶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이럴 때도 은행부터 확인하고 안 되면 토스에서 확인한다. K저축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함. 대출 가능 금액은 2,000만 원 금리는 16프로 나왔다.
이걸 받아서 캐피탈 400만 원, 카드론 300만 원, B저축은행 1,300만 원을 갚자. 그럼 대출 금액은 늘지 않고 대출 건수만 줄어든다. 대출 건수가 줄면 신용이 상향되니 그와 더불어 대출 원리금도 줄어든다. 대출을 받아 캐피탈 400만 원, 카드론 300만 원, B저축은행 1300만 원을 갚는다. 이렇게 해도 대출 총액이 줄거나 금리가 낮아진 건 아니다. 그런데 대출 원리금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 상환 금액은 줄어든다.
왜 그럴까? 원리금을 줄이려면 금리를 낮추거나 대출 기간을 늘려야 한다. K저축은행 금리는 16프로였으니 금리가 낮은 건 아니다. 하지만 대환을 하면 대출 상황이 기간이 늘어난다. 대환을 하면 지금까지 갚은 대출 기간이 무시되고 처음부터 다시 60개월을 갚아야 함. 즉, 대환 자체로 대출 기간이 늘어난다. 대출 기간이 늘면 금리가 낮아지거나 대출 총액이 줄지 않아도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줄어든다.
또한 대환을 하면 카드론 같이 상환 기간이 짧은 상품이 저축은행처럼 대출 기간이 긴 상품으로 바뀜. 결국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줄어든다.
대환으로 대출 건수와 원리금 Down, 신용 Up
대환을 해서 대출 건수를 줄여 신용이 상향됐고,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도 줄였다면,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밥만 먹고 다닌다는 생각으로 돈을 아껴야 함. 아끼며 시간을 보내자.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부채가 줄고 대출을 잘 갚은 기간 이력이 쌓인다. 대출을 받지 않고 보낸 기간도 늘어나니 신용이 상향된다.
그러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은행 토스를 확인하자. 결과를 확인하고 금융사에 전화해서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 확인하자. 아직 인하가 불가능 한 경우 2~3% 차이라면 두세 달 후 다시 확인하자. 그랬더니 5% 차이 나는데 또 금리인히가 안된다고 하면, 그럴 땐 대출을 받아 금리 높은 대출을 갚자. 혹은 대출잔액이 얼마 안 남았다? 그런 경우 더 아껴서 부채를 빨리 갚아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출 잘못 받은 경우
이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3가지 방법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그럼 웬만한 건 다 해결할 수 있음. 하지만 지출 관리가 안 되면 대환을 하고 금리를 낮춰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니 관리를 하지 않으면 같은 상황이 반복됨. 물론 1~2 실수할 수 있다. 그럴 땐 다시 시작하면 됨. 단, 반드시 이 악순환은 한 번은 끊고 가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인 금융생활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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