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제모기 고르는 기준 & 브라질리언도 가능?
피부과나 왁싱샵 가서 제모하는건 귀찮으면서 민망하기도한데 이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가정용 레이저 제모" 보통 피부과 가서 팔이나 허벅지 얼굴 등을 제모해도 시간 지나면 어차피 다시 털이 몇가닥 올라오는데 이것 때문에 다시 큰 돈 들이기는 아깝다고 생각할거다.
이럴때 사용하기에 딱인데 가성비 제품과 성능 위주 레이저제모기 그리고 통증, 효과, 브라질리언 등 궁금해 할만한것들은 다 모아봄.
레이저제모기 고르는 기준 & 제품 비교
- 조사창 크기 (3~4cm 추천)
- 조사 속도
- 총 횟수와 면적 (40~50만회 추천)
- 가격
- 레이저 강도
레이저 나오는 조사창이 작고 둥그런 사이즈면 팔 다리 제모하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소요된다. 그러니 넓고 사각형을 권함. 그리고 조사창이 아무리 커도 레이저 속도가 느리면 결국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레이저제모기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제품마다 레이저를 쏠 수 있는 에너지 총량에 한계가 있다. 횟수 뿐만 아니라 면적도 봐야함. 횟수 x 1회 면적을 계산하면 총 사용 면적이 나옴.
가격을 보자면 가성비 레이저제모기로는 10만원 초반대의 라피타 JOC9000, 그리고 비싸도 괜찮다면 30만원대의 브라운 실크 엑스퍼트 PL5237 제품이 좋다.
브라운 PL5237 vs 라피타 JOC9000
먼저 브라운 레이저제모기의 경우 넓은 부위를 빠르게 제모할 수 있는 반면 라피타 JOC9000은 상대적으로 많이 느리다. 역시 가격이 깡패임. 만약 본인이 인내심이 많고, 스트레스에 강하다 싶으면 돈 아끼고 라피타 제모기 ㄱㄱ 하고 아니라면 브라운으로 구매하자. 개인적으로 브라운 구매 권함.
레이저제모기 통증은 어느정도?
기계에서 쏘는 빛이 까만색에 모이는 원리인데 모근이 굵고 진하고 숱이 많을수록 열 에너지를 더 가져가기 때문에 통증이 더 강하다. 겁먹을 필요없는게 어차피 따끔한 정도라서 피부과 통증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수준임.
반대로 털이 얇고 숱이 없는 사람들은 레이저제모기 강도를 전부 올려도 막 따가운 느낌이 들지 않음. 그리고 많이 쓸수록 털이 줄어드니 통증은 점차 완화된다.
레이저제모기 효과 언제부터?
모공이 랜덤으로 털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듬성듬성 지저분하게 털이 나온다. 그래도 점차 털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고 깔끔해지는데 보통 가정용 레이저제모기는 12번 정도 쓰면 효과를 본다. 참고로 피부과 제모는 1달에 한 번, 가정용 레이저제모기는 일주일에 1번 쓰기 때문에 약 3개월 쓰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다만, 이것도 털 상태에 따라 갭이 크다. 털이 약한 사람은 5회만 써도 꽤 만족할만한 효과가 나오고, 털이 강한 사람은 20번 이상을 써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음.
레이저제모기 효과 극대화 시키는법
면도 후 하루 지나서 모근 자국이 보일 때 쓰면 좋다. 면도를 하지 않고 긴 털에 레이저를 쏠 경우 모근까지 열가기가 쉽지 않음. 그리고 보통 1주일에 1번 사용이 권장되는데 본인 피부 컨디션 봐서 3~4일 주기로 사용해도 괜찮음. 그리고 부위에 레이저를 쏠 때 한번 스윽 지나가는게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교차해서 조져주면 효과는 극대화된다.
브라질리언이 될까?
가능은 하나 모든 브랜드에서 하지말라고 한다. 안전상의 이유 때문인데 생식기 부위 살이 연약하다보니까 자칫 잘못 사용하면 염증에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웬만하면 왁싱샵 가서 하는걸 추천함.
본인이 고통을 잘 참고 케어 잘 할 자신이 있다면 가장 낮은 강도로 진행해보고 꼭 알로에 젤이나 크림 등 피부 진정을 시켜주자. 특히 모낭염을 주의해야함. 개인적으로 나라면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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